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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사단, 전주시 여성예비군 소대 '감동'
어머니 마음으로 직접 제작한 '수제 면 마스크 400장' 기부
기사입력: 2020/04/01 [13:09]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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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전북 전주시 여성예비군 소현순(오른쪽에서 네 번째) 소대장을 비롯 대원 30여명이 "어머니 마음을 담아 직접 제작한 수제 면 마스크 400장을 장병들에게 1인 2매씩 지급해 달라"며 정태석(중령 ・ 왼쪽에서 세 번째) 전주대대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육군 35사단 공보정훈부 최 환     © 김현종 기자

 

 

 

 

군(軍)대를 전역한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예비군에 여성으로만 구성된 전북 전주시 여성예비군 소대가 어머니의 마음으로 정성껏 제작한 수제 면 마스크 400장을 전주대대 장병들에게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일 전달된 면 마스크는 '코로나-19' 감염증 여파로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상황에 맞물려 군부대가 보건용 마스크를 장병 1인당 매주 2매씩 지급하고 있는 조치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재능기부로 이뤄져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특히 전주시 여성예비군 소대원 30여명은 소현순(54) 소대장을 중심으로 마스크 원단을 구매한 지난달 12일부터 약 20여일 동안 장병 1인당 2개씩 나눠줄 수 있도록 직접 제단에서부터 재봉까지 한 땀 한 땀 정성을 다해 400장의 마스크를 완성했다.

 

소현순 소대장은 "마스크 제작에 성심껏 동참한 소대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전주시 여성예비군 소대가 35사단 전주대대와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주시 여성예비군 소대는 35사단 전주대대 덕진구 지역대 예하로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을 갖고 지난 2005년 창설했다.

 

소대원들은 환경정화활동을 비롯 불우이웃 김장담그기 등 사회봉사 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으며 전술훈련에도 참가해 구호활동을 비롯 매년 6시간씩 예비군훈련 역시 병행하고 있다.

 

또, 매주 수요일 '전주시 소독의 날'이면 어김없이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소독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등 부대와 자매결연을 체결, 평소 용사들이 사랑과 관심 속에서 활기찬 병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어머니 역할을 자처하며 지역안보 발전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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