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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코로나-19, 15번째 확진자' 발생
스페인서 입국한 20대 유학생… 해외 감염 사례 '6번째'
기사입력: 2020/04/02 [11:06]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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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스페인 유학생인 A씨(23)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15번째 환자로 분류됐다.  (2020년 4월 2일 0시 기준 = 1월 3일 이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등) / 자료 =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화면 캡처                                                                                                                                  © 김현종 기자

 

 

 

 

전북 전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스페인 유학생인 A씨(23)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15번째 환자로 분류됐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지난달 29일 오후 3시께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A씨(23)가 유전자 증폭 검사 결과, 이날 오전 0시 20분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14일 경미한 기침과 인후통을 동반한 최소 증세가 발현됐으나 입국 당시 공항 검역소에서는 무증상으로 확인됨에 따라 별도의 검사 절차 없이 귀국했다.

 

이후 A씨는 입국자 전용버스를 타고 KTX역으로 이동한 뒤 전용칸에 탑승해 전주역에 도착, 전용택시로 자택에 귀가했으며 지난달 31일 'KF-94' 마스크를 착용하고 전주 덕진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한 뒤 인적이 드문 도로를 이용, 도보로 귀가해 자택에서 격리 생활을 유지해 왔다.

 

특히, 보건당국의 1차 역학조사 결과 귀국 당시부터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현재까지 밀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2018년 11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어학연수를 위해 출국해 그곳에 머물다가 지난달 29일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내 해외 입국자 가운데 6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A씨는 level-D(신발까지 다 덮는 전신 보호복) 보호복을 착용한 상태로 119구급차로 이송돼 남원의료원 1인실 격리병상에서 치료 받을 예정이다.

 

전북도와 전주시 보건당국은 현재 A씨가 머물렀던 자택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입수해 입 ・ 출입자 확인 및 정확한 이동 동선 및 밀접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4월 1일 24시까지 도내 14개 시・군에 도착한 해외 입국자는 총 569명으로 ▲ 전주 = 256명 ▲ 익산 = 97명 ▲ 군산 = 83명 ▲ 정읍 = 44명 ▲ 완주 = 20명 ▲ 부안 = 12명 ▲ 무주 = 12명 ▲ 김제 = 10명 ▲ 장수 = 8명 ▲ 고창 = 7명 ▲ 남원 = 6명 ▲ 진안 = 5명 ▲ 임실 = 5명 ▲ 순창 = 4명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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