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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청보리밭 축제' 전격 취소
코로나-19 감염증 여파, 5월 잠정 연기 이후 '안전 배려' 차원
기사입력: 2020/04/08 [09:14]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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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17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전북 고창의 '청보리 밭 축제'가 코로나-19로 취소됐다.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김현종 기자

 

 

 

 

올해로 17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전북 고창의 '청보리 밭 축제'가 코로나-19로 취소됐다.

 

8일 고창군 청보리밭 축제추진위(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긴급회의를 통해 코로나-19의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5월로 잠정 연기했던 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추진위의 이 같은 결정은 감염병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고 있는 등 전국에서 불특정 다수의 인파가 축제가 열리는 고창 청보리 밭을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특히 축제 슬로건 공모 등 모든 업무를 그동안 정상적으로 추진했으나 해외에서 입국한 도민 가운데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에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 배려가 담겼다.

 

고창군은 추진위의 이 같은 결정에 따라 '축제가 취소되었으니 방문을 자제 바란다'는 플래카드를 지역 주요 도로에 부착하고 바이러스 감염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축제 취소로 지역경제 위축이 우려되는 만큼 지역 상점 이용과 농산물 구매 등 소비 활동 독려를 병행한다.

 

고창군 농생명지원과 농업정책팀 관계자는 "올해의 아쉬움이 내년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금부터 더욱 치밀하게 준비하겠다"며 "국민의 소중한 일상을 되찾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당분간 고창 청보리 밭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창 청보리 밭 축제는 고창군 전역(1,408ha = 여의도 면적 4.8배)에 이르는 유채꽃과 함께 포토존을 만들어 2개 이상의 포토존 방문시 고창사랑상품권과 관내음식점 할인쿠폰 등을 지급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상생하는 축제를 준비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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