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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토관리사무소 '134kw급 태양광' 설치
청사 옥상 ・ 주차장… 연간 1,600만원 예산 절감 기대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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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4/0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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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권 국도 유지 및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전주 국토관리사무소' 청사 옥상과 주차장에 계약전력량 54% 수준인 134kw급 태양광 에너지 발전시설이 설치된다.  (전주 국토관리사무소 전경)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김현종 기자

 

 

 

 

전북 전주 국토관리사무소 주차장과 청사 옥상에 태양광 에너지 발전 시설이 설치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주 국토관리사무소는 "오는 10일 한국에너지공단과 '공공기관 태양광 보급 지원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전주국토관리사무소는 태양광 발전시설 부지를 제공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은 사업비 2.8억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계약전력량 54% 수준인 134kw급 태양광 에너지 발전시설을 40일 이내에 설치해 기부 채납하게 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전주국토관리사무소가 사용하는 전력(254kw)의 50% 이상을 태양광 시설에서 생산되는 전력으로 대체할 수 있는 만큼, 연간 1,600만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될 태양광 발전 설비는 도시미관과 주차장 기능향상에 중점을 두고 공사가 진행되며 민원인 등의 편익 증대를 위해 주차장에 시공되는 '아치형'은 햇빛과 눈 ・ 비를 차단하는 그늘막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됐다.

 

임동선 전주 국토관리사무소장은 "계획대로 설치 사업을 신속하게 마무리해 태양광 설치를 고민하는 다른 공공기관에 도움이 되는 수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 국토관리사무소'는 에너지 절약 및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의 정부 정책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지난해 태양광 발전시설설치 지원 사업에 응모해 올 2월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완주군 이서면에 둥지를 틀고 있는 '전주 국토관리사무소'는 전북권 국도 유지 및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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