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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후보 '나 홀로 막판 유세' 총력전
선거사무원 없이 단독으로 민생현장 지역구 밑바닥 훑어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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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4/1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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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김제시 ・ 부안군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원택(왼쪽) 후보가 제21대 국회의원 공식 선거 운동 마지막 주말인 12일 범정부적으로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상설시장을 찾아 '나 홀로 선거운동'을 하며 막판 표심을 다지고 있다.                                                                © 김현종 기자

 

 

 

 

 

4·15 총선 전북지역 10개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44명의 후보들은 마지막 주말인 12일 저마다 지지층 결집 및 유권자들의 표심 사수를 위해 도심과 시장을 돌며 폭넓은 유세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김제시 ・ 부안군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는 범정부적으로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나 홀로 선거운동'을 하며 막판 표심을 다졌다.

 

이원택 후보는 김제 장날을 맞아 선거차량의 소리를 높이지 않고 선거사무원 없이 단독으로 현장 곳곳을 누비며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수칙 등을 홍보하는 형식으로 시민과 상인들을 만나 정책 의견을 여과 없이 청취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수행차량을 타고 부안 백산면으로 이동한 이 후보는 선대위 관계자들을 대동하지 않은 상태로 다소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민생현장을 중심으로 명함 배포나 악수 대신 지역구 밑바닥 훑기에 집중하며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전략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경기를 살리기 위한 대책 및 조기종식을 위한 노력을 함께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한 뒤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지금의 어려움을 주민과 함께 이겨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 정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지 못하면 국민에게 피해가 돌아갈 수 있다는 위기감 및 김제~부안 ・ 부안~김제의 인구가 줄어들고 지역이 사라질지 모른다는 위기감에 총선 출마를 결심하고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며 "시대적 소명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자신의 50대를 바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책의 성공은 한 개인의 삶이 존중받고 삶의 질이 향상돼야 한다는 것이 자신의 생각"이라며 "개인과 사회구조 관계에서 발생하는 불평등의 현상을 제도적 차원에서 개선하고 지역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등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내 삶의 변화, 지속가능한 '부안 ‧ 김제', '김제 ‧ 부안'이라는 비전'을 꼭 완성하겠다"며 중도 ・ 부동층의 표심을 공략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이 종료되는 오는 14일 자정까지 중앙당 차원의 지원 및 동반유세를 최소화하고 보폭을 넓히는 '나 홀로 유세'를 중심으로 유권자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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