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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투표율, 오후 2시 현재 57.5%
사전투표 포함… 885,553명 참정권 행사 ・ 당선자 윤곽 자정 넘어야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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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4/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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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5 총선 전북지역 10개 선거구에 44명이 출사표를 던져 평균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지난 2일부터 13일간 "최선을 다했다"며 '진인사 대천명'의 마음으로 겸허하게 투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오후 2시 현재 57.5%(사전투표 34.75% = 53만6,011명 포함)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 사진 = 김현종 기자                                                                                                                                                          © 김현종 기자

 

 

 

 

4·15 총선 전북지역 10개 선거구에 44명이 출사표를 던져 평균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지난 2일부터 13일간 "최선을 다했다"며 '진인사 대천명'의 마음으로 겸허하게 투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투표 종료와 동시에 방송 3사의 출구조사 발표 시간이 점점 다가올수록 후보들의 얼굴에 긴장감이 묻어났다.

 

총선 본 투표가 15일 오전 6시부터 도내 14개 시・군 615곳의 투표소에서 시작된 가운데 오후 2시 현재 도내 투표율은 57.5%(사전투표 34.75% = 53만6,011명 포함)를 기록하고 있다.

 

전체 투표율에 반영되지 않은 사전투표 통계는 ▲ 거소투표 ▲ 선상투표 ▲ 재외투표 통계 등과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더해져 발표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도내 각 지역 투표율은 ▲ 전주시 완산구 = 53.8% ▲ 전주시 덕진구 = 56.5% ▲ 군산시 = 56.8% ▲ 익산시 = 54.6% ▲ 정읍시 = 57.0% ▲ 남원시 = 69.5% ▲ 김제시 = 58.8% ▲ 완주군 = 60.4% ▲ 진안군 = 71.5% ▲ 무주군 = 65.3% ▲ 장수군 = 66.7%▲ 임실군 = 65.4% ▲ 순창군 = 67.9% ▲ 고창군 = 59.0% ▲ 부안군 = 57.1% 등이다.

 

도내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인 26.69%에 비해 8% 이상 웃도는 34.7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도내 유권자 1,542,579명이 10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당선자 윤곽은 자정을 넘어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 전주 병 ▲ 군산 ▲ 남원 ・ 임실 ・ 순창 등 3곳의 선거구 및 이번 총선과 함께 ▲ 진안군수 ▲ 전주시의원(전주시 마 선거구) ▲ 군산시의원(군산시 바 선거구) 재보궐 선거 개표가 함께 진행되는 만큼, 이들 선거구는 개표 시간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여 각 당선자 윤곽은 16일 새벽에나 결정될 것으로 지역 선거관리위원회는 분석하고 있다.

 

또, 35개 정당이 비례대표 선거에 출마하면서 투표용지 길이가 무려 48.1cm로 제작돼 투표지 분류기가 처리할 수 있는 최대 길이인 34.9cm를 넘어 수 개표 작업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는 비례대표는 16일 오전께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비례대표 투표용지가 길어 분류기 사용이 불가해 평소 개표 작업 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구 당락 결과와 비례대표 득표율을 합산해야 정당별 의석수가 집계되기 때문에 최종 의석수 확정은 앞선 선거보다 다소 늦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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