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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기포 수록 '한국사교과서' 봉정
고창 동학농민혁명 자긍심 찾기 일환… 선양사업 박차
기사입력: 2020/04/27 [09:22]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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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고창군이 126년 만에 한국사 교과서 전체에 '무장봉기' 수록을 기념하기 위해 교과서를 봉정하는 행사가 지난 25일 무장면 무장기포지에서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유기상 군수가 선열들에게 고등학교 8종의 한국사 교과서를 봉정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김현종 기자

 

 

 

 

전북 고창군이 126년 만에 한국사 교과서 전체에 '무장봉기' 수록을 기념하기 위해 교과서를 봉정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무장면 무장기포지에서 열린 한국사 교과서 봉정식(奉呈式, = 문서나 문집류를 삼가 받들어 올림)에는 유기상 군수와 고창군의회 조규철 의장을 비롯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및 윤준병 국회의원 당선자・유족회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 무장포고문 낭독 ▲ 무장기포가 수록된 한국사 교과서 봉정 ▲ 헌화 ▲ 분양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고창군은 '국가기념일 무장포고문 낭독 ・ 성지화 사업 국가예산 확보 ・ 역사교과서 수록'으로 이어진 동학농민혁명 자긍심 찾기 노력의 성과를 군민들과 함께 축하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이 자리에서 "무장기포가 모든 한국사 교과서에 수록됨으로써 향후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가 고창이라는 국민의식 변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동학농민혁명 정신선양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 신학기부터 고등학교 8종의 한국사 교과서(2019년11월27일 검정) 전체에 고창 무장봉기(무장기포)가 서술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동학 전문연구자들과 고창군민 등 소수만 알던 역사적 사실이 국민적 공감대를 얻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고창군은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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