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주시 '이동형 음압부스' 추가 설치
워크 스루 방식… 내・외부 차단, 진료 ・ 상담 ・ 검사 가능
이요한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20/04/27 [11:06]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전북 전주시가 '코로나-19' 감염증 의심환자의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진료와 검사를 위해 덕진 선별진료소에 도보 이동형(워크 스루) 음압부스 2대를 추가로 설치・운영한다.  (음압부스 내부 전경)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이요한 기자

 

 

 

 

전북 전주시가 '코로나-19' 감염증 의심환자의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진료와 검사를 위해 덕진 선별진료소에 도보 이동형(워크 스루) 음압부스 2대를 추가로 설치 ・ 운영한다.

 

진료와 상담 및 검사가 가능한 워크 스루 방식의 '이동형 음압부스'는 내부와 외부가 완벽히 차단돼 의료진과 피검사자가 벽을 사이에 두고 피검사자인 환자가 개방형 부스 안에 들어가면 의료진이 벽에 부착된 의료용 장갑에 손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이다.

 

특히, 소독을 1~2분 정도로 마무리할 수 있어 2개의 부스를 번갈아 사용할 경우 검사 대기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만큼, 의료진의 감염가능성이 있고 검사 과정에서 소독작업들을 병행하는 등 기존 검사 과정의 번거로움 역시 해소할 수 있다.

  

전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동형 음압부스 설치로 '코로나-19'로부터 의료진과 근무자들을 보호하고 신속한 검사로 피검사자의 편의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검사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덕진 선별진료소에 설치된 음압텐트는 지난 2월 5월 설치된 이후 현재까지 3,000여명의 의심환자에 대한 진료와 상담 ・ 검사가 이뤄졌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초록빛 물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