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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1층 갤러리 '문인화' 전시
석향(石香) 정의주 작가… "길을 날다" 등 작품 15점
기사입력: 2020/04/28 [09:30]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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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방경찰청 청사 1층 아트홀에 오는 5월 30일까지 석향(石香) 정의주 작가의 '길을 날다' 등 문인화 작품 15점이 전시된다.                                                                                     / 사진제공 = 전북지방경찰청     © 김현종 기자

 

 

 

 

 

전북지방경찰청 청사 1층 아트홀에 오는 5월 30일까지 석향(石香) 정의주 작가의 '길을 날다' 등 문인화 작품 15점이 전시된다.

 

기획 초대작가로 선정된 정의주 작가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한국화과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국미술협회 문인화 분과이사 및 전북미술협회 문인화분과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작품은 '선염법(번짐기법)'을 통해 상상 속 풍경을 내면의 이상향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그 속에서 무릉도원을 찾아 두루미와 함께 가고자 하는 길을 표현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작가의 작품은 색채가 아주 화려하기보다는 부드럽고, 수묵을 바탕으로 문인화 다운 필선을 보이며 맑은 담채풍의 시원한 느낌을 주는 특성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등 수묵의 번지는 기법(선염법)을 선보인 것이 이번 전시의 가장 돋보이는 특징이다.

 

작가는 작품의 배경을 그리지 않고 자연현상에 먹색을 자유자재로 표현한 뒤 소나무 ・ 갈대 ・ 대나무 ・ 단풍 ・ 버드나무 ・ 자연과 학 ・ 참새 등 조류를 등장시켜 수묵화 같은 느낌의 담백한 산수풍경을 오롯이 담아냈다.

 

또한 이번 전시는 기존의 동양화풍에서 느끼기 힘들었던 정화된 분위기 속에서도 대지의 기운이 꿈틀대는 역동의 힘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신선한 감동을 준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조용식(치안감) 전북경찰청장은 "작가의 수준 높은 미술 작품을 청사에서 관람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찰 가족뿐만 아니라 민원 업무를 위해 방문하는 도민들 역시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경찰청은 일반 갤러리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청사를 방문하는 과정에 자연스럽게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통해 미술문화 향유권 확대 및 작가들 역시 작품을 알릴 수 있는 계기 마련 등을 위해 2003년부터 1층 갤러리 '아트홀'에 미술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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