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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멀티콥터 900' 드론 운용
열화상 광학 30배줌 탑재… 실종자 수색 ・ 용의자 탐색 투입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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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4/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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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G와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한 치안역량 강화를 위해 29일 전북지방경찰청 청사 앞뜰에서 '치안 드론 시연회'가 열린 가운데 조용식(치안감・오른쪽) 청장이 '멀티콥터 900'의 특징 및 조작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지방경찰청     © 김현종 기자

 

▲  전북경찰청이 운용하고 있는 '멀티콥터 900' 드론을 이용한 실제 수색 비행과 '비상 만사형통 전북경찰' 플래카드 퍼포먼스가 선보이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전북경찰청은 5G와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한 치안역량 강화를 위해 29일 청사 앞뜰에서 '치안 드론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실종자 수색용 경찰 드론인 '멀티콥터 900'의 조작법 설명 및 전북경찰에서 활동하고 있는 폴-드림팀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전북경찰이 운영하고 있는 2대의 '멀티콥터 900' 드론은 광학 30배 줌 카메라가 탑재돼 있어 수마일 떨어진 곳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열화상 카메라를 부착해 범죄 용의자 탐색 및 경찰 헬기를 수색에 이용하지 못하거나 실종사건에 경력투입이 곤란한 지역에 투입돼 실종자 수색작업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반경 3km를 30분 동안 비행할 수 있다.

 

이날 시연회는 드론을 이용한 실제 수색 비행과 '비상 만사형통 전북경찰' 플래카드 퍼포먼스가 선보였으며 폴-드림팀은 4대의 드론(팬텀4)을 이용, 살인용의자 드론 추적 요령을 시연해 참석자들의 관심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조용식(치안감) 전북경찰청장은 "4차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드론을 활용한 실종자 수색 및 범인검거 등 경찰 드론이 치안활동에 효율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업무 역량 향상을 통한 전문가 양성으로 대국민 치안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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