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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송하진 전북도지사
전북 "한국 탄소산업 수도의 꿈, 한 발짝 다가섰다"
기사입력: 2020/05/01 [15:58]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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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소재법 개정안이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대한민국 탄소 수도를 향한 전북의 오랜 염원이 조만간 실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가 "전북이 오랫동안 키워 온 한국탄소산업 수도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는 감회를 밝히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탄소소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대한민국 탄소 수도를 향한 전북의 오랜 염원이 조만간 실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는 2000년대 중반부터 '세계적 수준을 갖춘 한국 탄소산업의 수도'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다각도로 탄소산업을 육성해 왔다.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탄소산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이를 위한 탄소소재법 개정을 추진해 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8월 효성의 대규모 증설투자 협약식에서 지난 10여년간 전북의 탄소산업 육성 노력을 높이 평가한 뒤 "전북을 탄소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화답하며 힘을 실어 준 바 있다.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에서 탄소소재법 개정안 통과를 지켜본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이 오랫동안 키워 온 한국탄소산업 수도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는 감회를 밝혔다.

 

송 지사는 이어 "탄소산업은 첨단부품업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전북에서 2006년부터 육성해 국가전략산업으로까지 성장시킨 산업"이라며 "이번 개정안 통과로 탄소산업진흥원 지정이 가능해지면서 진정한 결실을 보게 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17년 발의 이후 개정안이 2년 넘게 표류하다 20대 국회 막바지에서야 통과한 것은 '기능 중복' 및 '재정 부담'을 이유로 진흥원 설립을 반대하던 일각의 의견을 신설 대신 지정으로 방식을 바꾸면서 법안 통과로 물길을 바꿀 수 있었다"고 성명했다.

 

특히, 송 지사는 '탄소법 개정안 통과에 전력을 쏟은 이유'에 대한 질문에 "일본은 국가 주도하에 수십년간 대규모 투자를 거듭해 탄소산업 강국을 만들었다"며 "탄소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발전에 관련된 연구와 정책을 전담하는 국가 차원의 전문기관 없이는 전략물자인 탄소산업의 생태계 구축은 물론이고 소재강국 대한민국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전북에는 국내 유일의 탄소섬유 생산기업과 탄소특화 국가산업단지 및 산업육성 전담부서가 있고 지역대학에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모든 인프라가 깆춰져 있다"며 "탄소산업 육성 초기부터 국내 연구를 이끌어 온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의 진흥원 지정을 반드시 일궈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와 올해 '코로나-19' 감염증 사태를 겪으면서 과학기술이야말로 미래를 좌우할 핵심 경쟁력임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설명한 뒤 "탄소산업진흥원 및 탄소융복합산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탄소산업 육성뿐 아니라 도내 과학기술 수준과 연구역량을 혁신・고도화하는 데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마지막까지 법안 통과를 위해 백방으로 뛰어 준 지역출신인 정운천 의원을 비롯 도내지역 각 국회의원 및 가결에 힘을 보태준 모든 의원들에게 이제야 감사의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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