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고창군이 바다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를 줄이고 어업인의 소득창출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 조업 활동 과정에 인양한 해양쓰레기 수매 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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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바다에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를 줄이고 어업인의 소득창출의 일석이조의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 조업 활동 과정에 인양한 해양쓰레기 수매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고창군수협과 사무위탁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오는 12월까지 100톤 이상 수거를 목표로 6,7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 사업'을 추진한다.
수매는 바다에서 인양한 ▲ 폐어구 ▲ 폐로프 ▲ 폐비닐 ▲ 통발어구 등이며 일정금액을 주고 사들여 해양 쓰레기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어업 활동 과정에 인양한 쓰레기는 매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리면 광승 집하장에서 이뤄진다.
마대(100ℓ)당 1만원 ・ 연안 통발 1개당 250원이 지급된다.
해경에서 발급하는 어선 입 ・ 출항 확인 대장과 수협의 어선 입 ・ 출항 확인서류를 대조한 후 통장으로 입금된다.
고창군 라남근 해양수산과장은 "어업인이 정화 활동에 참여해 해양환경 보호 의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업인의 생활터전인 바다를 청정하게 만드는데 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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