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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2020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황토배기 수박 ・ 복분자 선연' 엄격한 품질관리 호평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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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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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0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전북 고창군의 명품 농특산물인 '황토배기 수박'과 '복분자 선연'이 각 항목별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 고창군 천선미(왼쪽에서 세 번째) 부군수가 시상식 직후 농어촌식품과 마케팅팀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김현종 기자

 

 

 

 

전북 고창군의 명품 농특산물인 '황토배기 수박'과 '복분자 선연'이 각 항목별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아 "2020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황토배기 수박'은 11년 연속이라는 금자탑을 세웠고 '복분자 선연'도 10년 연속이라는 대업을 일궈냈다.

 

중앙일보 미디어그룹과 브랜드인터내셔널 글로벌경쟁력 연구센터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 "2020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이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시상식 무대에 오른 '수박'과 '복분자' 부문 대상은 각계 전문가와 소비자의 엄격한 심사 및 온라인 설문조사 절차를 거쳐 ▲ 해당 브랜드 시장 점유율 ▲ 경영성과 등의 각 항목에서 높은 평점을 받아 각각 1위로 선정됐다.

 

특히, 18일 동안 국내 소비자 12,000명을 대상으로 ▲ 브랜드 인지도 ▲ 대표성 지수 ▲ 만족도 ▲ 글로벌 경쟁력 등을 세부 항목으로 선정한 온라인 소비자 조사와 브랜드 전문가의 분석 및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돼 각별한 의미가 담겼다.

 

'황토배기 수박'은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1인 가구와 핵가족 증가에 대응하는 소과(小菓) 형태의 수박을 출시하는 등 시장 대응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복분자 선연'은 지리적 표시제 등록 및 생산 이력제 실시 등 엄격한 품질관리 노력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창군 천선미 부군수는 시상식 직후 "한반도 첫수도 고창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 지역으로 지정된 청정 자연환경에서 농업인들의 정성으로 생산되는 농특산물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2020 국가브랜드 대상'은 대한민국 산업 ・ 지역 ・ 문화를 대표하는 부문별 최고의 국가브랜드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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