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부안 '궁항 마리나 항만 개발' 사업이 해양수산부의 제2차 마리나 항만 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글로벌 휴양관광도시 부안실현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 (부안 궁항 마리나 항만 조감도) / 사진제공 = 부안군청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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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 '궁항 마리나 항만 개발' 사업이 해양수산부의 제2차 마리나 항만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해수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오는 15일 부안 등 전국 70곳을 제2차 마리나 항만 예정 구역으로 고시할 예정이다.
마리나 항만 기본계획은 '마리나 항만법'에 따라 마리나 항만의 중장기 정책 방향을 담은 10년 단위 장기 계획이다.
이번 제2차 계획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수요 조사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전국 9개 권역 70개 항만 예정 구역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2029년까지 추진된다.
특히 마리나 항만과 연계한 체험교실 확충 및 요트대회 및 축제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어촌 뉴딜300 사업 등과 연계해 각 지역별 마리나 계류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마리나와 인근 환경 역시 체계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부안군은 궁항 주변에 선착장 등 거점형 마리나 항만 시설과 위락시설을 구축해 국민의 해양레저관광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서비스업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마리나 항만 예정구역 전북권 4개소 가운데 ‘궁항 마리나 항만’이 15일자로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의 근거가 마련되는 만큼, 격포항 ・ 궁항 ・ 마리나 항만과 연계한 크루즈 입항을 위해 군정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휴양관광도시 부안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격포 권역은 크루즈 입항과 함께 궁항 마리나 항만과 연계한 종합체류형관광지로 개발해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 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공단과 협의해 신축을 포함한 타워개발 등 발상의 전환을 통해 해양레저 스포츠의 생산 유발 및 새로운 해양레저 관광산업의 파급효과로 고용창출을 비롯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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