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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장학금 기탁
1인당 10만원씩 지급한 재난지원금 500만원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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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1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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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동참 행렬이 민들레 홀씨처럼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사)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가 정부의 현금성 긴급재난지원금과는 별개로 부안군이 군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한 재난지원금 500만원을 15일 (재)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권익현(왼쪽에서 두 번째) 군수에게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이한신 기자

 

 

 

 

(사)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가 정부의 현금성 긴급재난지원금과는 별개로 부안군이 군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한 재난지원금 500만원을 15일 (재)근농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김종열 회장은 부안군청을 방문해 (재)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권익현 군수에게 ""지역인재 양성에 사용해 달라"며 "부안군지회 직원들이 받은 재난지원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는 배경을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증 장기화로 지역 경기침체가 침체돼 부안군 교육환경을 더욱 열악하게 만들어 학생들이 미래를 위해 마음껏 학업에 매진 할 수 없는 현실을 타개하고자 하는 마음에 십시일반으로 재난지원금을 모아 동참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부안군에서 지원한 재난지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것이지만 경제가 어려울수록 인재의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더욱 절실하다는 마음으로 군민들에게 지원되는 재난지원금 일부분이라도 장학사업에 기부해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재)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권익현 군수는 "장학사업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기탁해 준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직원 모두의 뜻을 받들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뒤 기념촬영을 권유하는 치밀하고 세심한 행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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