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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21번째 확진자 '발생'
익산 거주 20대, 도봉구 13번째 환자 밀접 접촉자로 자가격리
이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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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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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도봉구의 코로나-19 13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전북 익산이 주소지인 A씨(28)가 '양성' 판정을 받아 도내 21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2020년 5월 19일 0시 기준 = 1월 3일 이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등)  / 자료 =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화면 캡처                                                                                                            © 이요한 기자

 

 

 

 

전북 익산에 주소지를 둔 A씨(28)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도내 21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1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서울 도봉구 13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A씨에 대한 유전자 증폭 검사 결과, 이날 새벽 '양성' 판정을 받아 원광대병원 음압병실에 격리됐다.

 

A씨는 지난 9일 경남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한 이후 친구 4명과 함께 다음날까지 부산 등지를 여행했으며 렌터카와 숙소를 함께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친구 4명 가운데 지난 14일과 15일 각각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서울 도봉구 13번째 환자인 B씨(28)와 서울구치소 교도관 C씨(28)와 일행이다.

 

전북도는 A씨가 결혼식 직후 여행 및 동숙 과정에 이들 친구들로부터 감염된 것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는 결혼식과 여행을 다녀온 뒤 B씨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4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당시 '음성' 판정을 받고 원룸에 자가 격리됐다.

 

이후 지난 17일부터 근육통과 발열 및 콧물 증세가 나타나, 재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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