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스카우트연맹 강태선(왼쪽에서 다섯 번째) 총재가 19일 국회의장실에서 20대 국회 하반기(2018∼2020년) 문희상(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국회의장에게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하는 스카우트 최고 훈장인 '무궁화 금장'을 수여한 뒤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한국스카우트연맹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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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선 의원으로 20대 국회를 끝으로 정계에서 은퇴할 계획으로 알려진 문희상 국회의장이 19일 스카우트 최고 훈장인 '무궁화 금장'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스카우트연맹 강태선 총재는 이날 국회의장실을 찾아 20대 국회 하반기(2018∼2020년)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무궁화 금장'을 수여했다.
문 의장은 ▲ 한국스카우트 경기북부연맹장 ▲ 국회 스카우트의원연맹 고문 등을 역임하며 건전한 청소년육성과 스카우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 받았다.
특히 '무궁화 금장'은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수여하는 최고 훈장으로 국내 인사는 고(故) 박정희 前 대통령과 반기문 前 UN 사무총장 등이 수여를 받았다.
외국 인사로는 ▲ 前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 제럴드 포드 前 미국 대통령 ▲ 로널드 레이건 前 미국 대통령 ▲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 칼 구스타프 스웨덴 국왕 ▲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 등이 수여 받은바 있다.
고(故) 박정희 前 대통령은 1974년 미국 포드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대한민국 최고의 훈장을 수여하려 했으나 포드 대통령이 이를 거절하고 한국보이스카우트연맹이 수여하는 '무궁화 금장'을 받기를 희망해 수여한 일화가 있을 정도로 그 가치는 세계적으로 인정하는 최고의 훈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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