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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일자리센터' 업무 협약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첫발… 사업 추진 잰걸음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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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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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배(왼쪽에서 세 번째) 전북 김제시장이 코로나-19 감염병 장기화에 따른 고용위기 극복 및 지역경제 회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호탄을 쏘아 올린 가운데 20일 '고용안정 일자리센터' 수행기관인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임종인(오른쪽에서 세 번째) 원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김현종 기자

 

 

 

 

전북 김제시가 코로나-19 감염병 장기화에 따른 고용위기 극복 및 지역경제 회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용안정 일자리센터' 수행기관인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이하 '융합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0일 첫 발을 내딛은 '고용안정 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특히, 김제시와 융합원은 지역 현안을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양질의 일자리를 연계하는 현장 중심의 고용서비스 인프라 구축 및 고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동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사업을 총괄 ・ 관리하는 '김제 고용안정 일자리센터'는 검산동(금성로 145)에 별도 사무실을 마련해 총 18명의 인원으로 ▲ 기업지원팀 ▲ 취업연계팀 ▲ 사업지원팀으로 조직이 구성된다.

 

먼저, 기업지원팀은 중앙부처 및 전북도와 각 지자체 등을 연계하고 기업유치 활동을 비롯 기업컨설팅 업무 등을 수행하며 취업연계팀은 채용기업과 구직자를 연계하는 고용서비스 제공 및 일자리 발굴단 등을 관리・운영하고 사업지원팀은 기업지원팀과 취업연계팀을 지원하며 일부 세부사업을 수행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공모사업 준비 단계부터 선정까지 김제시를 위해 발로 뛰며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새만금산학융합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이태원 클럽을 통한 감염병 재확산 여파로 지역경제 및 국가 경제가 다시금 위축되는 위기에 직면하고 있으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선도지역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 신규 중점사업으로 선정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향후 5년 동안 중장기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된다.

 

김제시는 5년간 총 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안정적이고 새로운 일자리 3,000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고용노동부가 ‘지역 고용정책 개선방안’을 발표한 이후 道 ・ 익산시 ・ 완주군이 하나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무려 7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공모를 준비한 결과, 올 4월 27일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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