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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전주방송, 24일 '특집 다큐' 방영
바보 노무현, 그 후 20년… 지역장벽에 도전한 낙선자 조명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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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2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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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V 전주방송이 노무현 前 대통령의 서거 11주년(5월 23일)을 맞아 특집 다큐 '바보 노무현, 그 후 20년'을 오는 24일 오후 11시 5분부터 55분 가량 방영한다.                         / 사진제공 = JTV 전주방송 정책심의실     © 김현종 기자

 

 

 

 

전북지역 민영방송인 JTV 전주방송이 노무현 前 대통령의 서거 11주년(5월 23일)을 맞아 특집 다큐 '바보 노무현, 그 후 20년'을 방영한다.

 

오는 24일 오후 11시 5분부터 55분 가량 방영될 이번 다큐는 20년 전 쉽지 않은 선거인줄 뻔히 알면서도 "지역주의 대신 인물로 평가받고 싶다"는 바보 노무현의 후배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험지에 출마해 고배를 마신 낙선자들이 조명된다.

 

취재팀은 ▲ 민주당 김비오(부산 중영도) ▲ 허대만(포항 남울릉) ▲ 하귀남(창원 마산회원) 후보와 ▲ 정의당 권태홍(익산시을) 후보를 비롯 보수진영인데도 불구하고 노무현 前 대통령을 존경한다는 미래통합당 천하람(순천 ・ 광양 ・ 구례 ・ 곡성갑) 후보 등 지역장벽에 도전한 5명의 의미 있는 낙선자들을 만났다.

 

1998년 종로 재보궐 선거에 당선된 노무현은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종로를 마다하고 험지인 부산 북강서乙 선거구에 새천년민주당 후보로 출마한다.

 

그는 "지역주의 대신 인물로 평가해 달라"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했지만 당시 한나라당 허태열 후보에게 17.5% 포인트가 뒤진 35.7%을 얻는데 그쳐 지지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때부터 지지자들은 그에게 '바보 노무현'이라는 영광스런 별명을 붙여줬다.

 

한편, JTV 전주방송은 1997년 4월 27일 전주시 노송동에서 첫 전파를 발사했으며 개국 14년 만인 2016년 12월 19일 만성동 신사옥으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신사옥은 부지 8,280㎡에 지하 1층 ・ 지상 4층(연면적 4,799.12㎡) 규모로 ▲ 스튜디오 ▲ 종합편집실 ▲ FM 부조 ▲ FM 부스 CG실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도내 14개 시 ・ 군 및 인근 충남 서천 ・ 논산 ・ 부여와 전남 구례군까지 선명한 화질로 약 250만명이 시청하고 있다.

 

오는 24일 방영될 특집 다큐 '바보 노무현, 그 후 20년'은 김 철 기자와 이성민 PD가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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