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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모양성마을 '스마트시설' 설치
국비 5억원 확보… 생활밀착형, 화재감지 서비스 등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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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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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고창군이 올해 국토교통부 신규 시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에 사업에 선정돼 모양성마을에 주민체감도가 높고 상용하기 쉬운 스마트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국비 5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 이한신 기자

 

 

 

 

전북 고창군 모양성마을에 스마트 화재감지 서비스 등 최첨단 스마트기술이 적용된다.

 

21일 고창군은 "모양 ・ 천북 ・ 동촌 ・ 동산마을 등 기존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4개 지역이 올해 국토교통부 신규 시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 사업에 추가로 선정돼 주민체감도가 높고 상용하기 쉬운 스마트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국비 5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신청을 받아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친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모양성 마을 도시재생지역의 주거 ・ 교통 ・ 방범 수준 향상 등 현안 해결을 위해 국비를 포함 총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스마트 기술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역 여건과 주민 의견을 고려한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해 정주여건을 회복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 사업'이 적용될 4개 마을에 ▲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폐쇄회로(CCTV) 카메라 설치 및 불법투기 동작 감지 자동 경고방송 송출 서비스가 도입된다.

 

또 ▲ 비상벨 및 자동 심장충격기(AED)가 연계된 스마트 보안등 설치 ▲ 화재 감지센서와 IoT 통신망을 이용한 119 긴급출동 연계 스마트 화재감지 서비스 ▲ 다용도 센서와 응급호출기 설치를 통한 어르신 안심 케어 서비스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 화재감지 서비스는 점포에 연기 또는 열을 감지할 수 있는 무선감지 센서를 설치해 화재가 발생할 경우, 119에 화재 발화점 ・ 점포 현황정보 ・ 현장 상황 등을 신속하게 통보해 화재 조기 진압이 가능하다.

 

주변 상인에게도 문자 및 음성으로 상황이 즉각 통보됨에 따라, 화재로 인한 상인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다.

 

어르신 안심 케어 서비스는 기존 단순 실내 SOS 버튼 방식에 음성인식 알람 및 움직임 센서를 추가해 '도와주세요' 등의 구조 음성 및 활동을 체크해 버튼을 누를 수 없는 긴급 상황에도 자동으로 위급상황을 인식해 보호자와 관계기관에 연락해준다.

 

휴대용 SOS 버튼에도 동일 시스템을 적용해 실・내외 상시 안심 관리가 가능하다.

 

고창군 이종연 건설도시과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이번에 선정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 기술 지원 사업을 통해 모양성마을 주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주거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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