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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선저폐수 적법처리' 캠페인
6월 17일까지… 해양환경공단 ・ 군산시수협 등과 공동
기사입력: 2020/05/26 [10:05]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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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군산해경이 선박 기관실 밑바닥에 고인 기름과 물의 혼합물인 '어선 선저폐수 적법처리 캠페인'을 해양환경공단 및 군산시수협과 오는 6월 17일까지 공동으로 실시한다.  (군산해양경찰서 전경)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김현종 기자

 

 

 

 

전북 군산해경이 해양환경공단 및 군산시수협과 오는 6월 17일까지 선박 밑바닥에 고인 기름과 물의 혼합물인 '어선 선저폐수 적법처리 캠페인'을 공동으로 실시한다.

 

선저폐수(船底廢水)는 유수분리기(기름여과장치)를 통해 기름농도 15ppm(parts per million = 백만분의 15) 이하 배출은 허용되고 있으나 기름여과장치가 없는 100톤 미만 어선의 경우 오염물질 수거처리업자를 통해 육상에 처리해야 한다.

 

하지만, 일부 어선의 경우 선저폐수를 무단으로 해양에 무분별하게 배출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년~2019년) 총 88건(2017년 = 28건 ・ 2018년 = 7건 ・ 2019년 = 33건)의 해양오염신고(연평균 29.3건)가 접수된 가운데 조업시작 시기인 6~7월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군산해경은 이에 따라, 해양환경공단 및 군산시수협 등 지역 유관기관과 공동 캠페인을 실시해 선저폐수에 대한 어민들의 인식 개선 및 적법처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선저폐수 적법처리 포스터와 플래카드 등을 수협 및 어촌계 게시대 등에 부착하고 연안여객터미널 전광판을 활용, 홍보하는 동시에 폐유 적법처리 리플릿을 어민에게 직접 배포하는 방식으로 계도한다.

 

해양환경공단은 소형어선을 직접 방문해 무상으로 선저폐수를 수거할 계획이고 군산어업정보통신국은 주기적으로 계도 방송을 실시한다.

 

군산해양경찰서 조성철(총경) 서장은 "물과 기름의 혼합물로 흔히 빌지(bilge)로 불리는 '선저폐수'는 해양오염을 발생 시킬 수 있다는 점을 어민들 스스로 인식하고 육상에서 적법하게 처리해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며 "해양오염 발생 후 미신고 등 고의적인 행위는 유지문 분석을 통해 끝까지 추적해 찾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선저폐수를 해양에 무단으로 배출하다 적발될 경우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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