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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전주방송 '올해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
정윤성 ・ 이성민 기자 제작… 창사특집 '지역의 시간' 2부작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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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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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V 전주방송이 창사특집으로 제작해 지난해 10월 방영한 ‘지역의 시간 - 지역 재생(再生)은 가능한가 = 2부작)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2019년 올해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 코로나-19 감염병 여파로 그동안 시상식이 연기됐다 27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개최된 ’2019년 올해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식 직후 정윤성(오른쪽)・이성민(왼쪽) 기자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JTV 전주방송 정책심의실     © 김현종 기자


 

 

 

JTV 전주방송이 창사특집으로 지난해 10월 방영한 '지역의 시간 - 지역 재생(再生)은 가능한가 = 2부작)'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의 "2019년 올해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윤성・이성민 기자가 제작한 이 프로그램은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해 정부 정책에 새로운 시사점을 제공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일본 현지 취재를 통해 지난 10여년 동안 지역 활성화 모델로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아마쵸(海土町)와 공동체의 붕괴 위기를 막기 위해 운남시(雲南市)가 일본 최초로 도입한 민 ・ 관(民 ・ 官) 공동의 서비스 제공방식인 '지역자주조직'의 가능성을 살폈다.

 

또, 예산낭비로 마무리된 미나미 알프스市의 관광농원과 지자체 인구정책의 한계를 드러낸 시모죠무라(下條村) 등을 르포 형식으로 다뤄 프로그램의 입체성 및 완결성을 높였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지역의 시간'은 ▲ 제1부 = 토건사업, 보조금의 경고 ▲ 제2부 = 마을공동체의 탄생을 통해 역대 정부의 지역개발 정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내발적 발전과 사회적 경제를 비롯 마을공동체를 통한 지역 활성화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

 

한편 '지역의 시간'은 지난해 10월, 방심위의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등 제23회 일경 언론상을 수상한바 있다.

 

방심위는 1991년부터 방송 제작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방송 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월 우수 프로그램을 추천받아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는 시상제도로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은 방송 제작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프로그램을 질적으로 향상하기 위해 1991년부터 방심위가 운영하고 있는 시상 제도로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방심위는 매월 일반 시청자와 방송사업자 등으로부터 4개 부문에 추천을 받아 예심과 본심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의 좋은 프로그램'은 2019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작 64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각 부문별로 1편씩 총 4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감염병 여파로 그동안 연기됐다 27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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