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전주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도심 분위기 회복 및 미세먼지와 열섬현상을 저감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공원 내 분수대를 본격 가동한다. (도심 속 휴식공간인 호성진흥W파크 벽천분수)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이요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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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도심 분위기 회복 및 미세먼지와 열섬현상을 저감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공원 내 분수대를 본격 가동한다.
8월 31일까지 3개월 간 가동될 분수대는 낮 12시부터 오후 7시 40분~50분까지 정시 기준 40~50분 가동하고 10분~20분을 휴식하는 방식으로 1일 총 8회 운영된다.
이번에 가동되는 분수는 ▲ 백로공원 인공폭포 ▲ 인정길공원 ▲ 중산공원 ▲ 거마공원 ▲ 선율공원 ▲ 태평문화공원 ▲ 용호그린 1공원 ▲ 세병호 ▲ 화정공원 ▲ 아람길공원 ▲ 호성진흥W파크 벽천분수 등 총 11개소다.
다만, 기존에 운영했던 ▲ 찬새암공원 ▲ 물빛채공원 ▲ 신주공원 ▲ 이바디공원 ▲ 서부3호 ▲ 서신길 ▲ 신성공원 ▲ 만성 2호 ▲ 만성 5호 ▲ 하늘공원 ▲ 는들공원 등 11개소의 어린이 물놀이시설은 코로나-19 감염병 차단을 위해 운영되지 않는다.
전주시는 본격적인 가동에 앞서 분수대의 안전점검 및 부적합 시설물의 긴급 보수와 정비 및 시운전을 마친 상태다.
향후 수시로 청소와 소독을 진행하고 주 1회 용수 교체를 비롯 월 2회 수질검사와 점검을 통해 쾌적한 이용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분수를 관람할 때는 관람자 간 1~2m 거리를 두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며 "시민들을 위한 도심 속 볼거리와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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