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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한반도 첫 수도 고창환경선언문' 선포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깨끗한 환경 보전 '동참' 결의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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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0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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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고창군이 5일 '제25회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고창 자연마당에서 "한반도 첫수도 고창환경선언문"을 선포한 가운데 유기상(가운데) 군수와 고창군의회 조규철 의장 및 지역 5개 환경단체 대표들이 각각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김현종 기자

 

 

 

 

전북 고창군이 5일 '제25회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고창 자연마당에서 "한반도 첫수도 고창환경선언문"을 선포했다.

 

이번 선언문은 해가 거듭될수록 심각해지는 환경오염이 인류의 생존까지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기후변화로부터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의 깨끗한 환경을 보전해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한 전 군민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유기상 군수와 고창군의회 조규철 의장 및 지역 5개 환경단체 대표들이 각각 한반도 첫수도 고창환경선언문’에 서명했다.

 

선언문에는 "우리의 아름다운 삶의 터전을 위협하는 환경오염에 적극 대응하고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기 위해 적극적인 환경 행정 추진과 군민의 자발적으로 동참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이 우리의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세상을 선물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대한민국 생태환경 수도 '고창환경선언문' 선포를 계기로 군민 모두가 깨끗한 환경을 지키고 다양한 생물이 더불어 살아가는데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세계 환경의 날'은 유엔인간환경회의가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27차 총회에서 6월 5일을 기념일로 제정하고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매년 주제를 선정해 세계 각지에서 이 날을 기념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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