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주시-노사발전재단-전북대학교 '맞손'
탄소산업 분야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 '골자' 업무협약 체결
이요한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20/06/08 [15:48]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전북 전주시가 탄소산업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고용노동부 산하 고용노동전문기관 및 지역 거점대학과 손을 맞잡았다.  【 김승수(가운데) 전주시장과 정형우(왼쪽)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 김동원(오른쪽) 전북대학교 총장이 각각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이요한 기자

 

▲  김승수(오른쪽) 전주시장이 업무협약에 앞서 환담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탄소산업 분야에서 노사가 상생하는 일자리 발굴을 통해 향후 국가 탄소산업단지 기업유치와 더불어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발굴로 현재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 이요한 기자

 

 

 

 

 

 

전북 전주시가 탄소산업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고용노동부 산하 고용노동전문기관 및 지역 거점대학과 손을 맞잡았다.

 

8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정형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 ・ 방윤혁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 ・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 전주시 ▲ 노사발전재단 ▲ 전북대학교는 기관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노사가 상생하는 탄소산업 분야의 맞춤형 일자리 모델을 발굴한다.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상생형 지역일자리 지원센터와 한국탄소융합기술원도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특히 전주시는 오는 11월까지 탄소산업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6회에 걸친 노・사・민・정 간담회와 워크숍 및 토론회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김승수 전주시장은 환담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탄소산업 분야에서 노사가 상생하는 일자리 발굴을 통해 향후 국가 탄소산업단지 기업유치와 더불어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발굴로 현재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형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전주시만이 갖고 있는 탄소산업을 바탕으로 지역일자리 모델을 선도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북대학교 김동원 총장은 "경제위기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한 방안으로 일자리 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강조한 뒤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호 발전하고 견인할 수 있는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0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 사업은 고용실태와 산업구조에 대한 실태조사 및 분석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 여건을 개선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고용 창출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모델을 개발하는 게 핵심이다.

 

전주시는 지난 4월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컨설팅 지원비로 1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초록빛 물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