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전주시가 교통체증은 줄이고 자동차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성을 높이는 안전한 도로를 만들기 위해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전주시내 전경)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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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교통체증은 줄이고 자동차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성을 높이는 안전한 도로를 만들기 위해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11월까지 교통량이 많지만 무단횡단 등 사고 위험이 높은 6개소를 대상으로 국비 3억6,500만원을 투입해 ‘2020년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 차로증설 ▲ 미끄럼방지 포장 ▲ 고원식횡단보도(과속방지턱 높이를 적용한 횡단보도) 설치 ▲ 무단횡단방지 시설 설치 ▲ 과속 및 주 ・ 정차 단속카메라 설치 등을 통해 교통사고 발생률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올해 진행될 개선사업 교차로는 ▲ 효자동 = 영생고 사거리 ▲ 효자동 = 선너머 사거리 ▲ 송천역 사거리 ~ 전라고 사거리 구간 ▲ 효자교 사거리 ▲ 추천대교 북측 사거리 ▲ 평화동 꽃밭정이 네거리 ~ 삼성강남아파트 삼거리 구간 등 6개소다.
6개 도로는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자료를 조사 ・ 분석한 결과 도로환경을 개선할 경우, 교통사고가 대폭 감소될 수 있거나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등에서 교통체증 해소와 통행 안전을 위해 개선을 요구한 장소다.
실제로 사업 대상지는 출 ・ 퇴근 시간대 교통량이 많아 체증이 발생하는 등 낮 시간대 및 야간의 경우 과속과 보행자 무단횡단 등으로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장소로 알려졌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공사 중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대책 등을 철저히 마련한 가운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교통사고 잦은 곳을 개선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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