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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제28대 박상식 서장' 취임
"밀입국 차단 등 해상치안 및 바다안전" 강조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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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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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군산해양경찰서 제28대 서장으로 박상식 총경이 12일자로 취임했다.  (군산경찰서 전경 및 신임 박상식 서장)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김현종 기자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 신임 박상식 서장이 12일 취임식 행사를 생략하고 해상치안상황을 보고 받는 것으로 업무에 돌입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군산해양경찰서     © 김현종 기자

 

 

 

 

 

전북 군산해양경찰서 제28대 서장으로 박상식 총경이 12일자로 취임했다.

 

신임 박 서장은 이날 취임식 행사를 생략하고 주요 참모진인 과장을 비롯 정박 함장 등 간부급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는 등 해상치안상황을 보고 받는 것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특히 청사를 순회하며 직접 직원들과 첫 만남을 갖는 시간을 통해 노고를 격려하는 치밀하고 세심한 행보를 드러냈다.

 

박 서장은 특히 해상치안상황을 보고 받은 뒤 "태안 밀입국 사건 등 해상치안과 바다안전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라고 강조한 뒤 "갑작스런 부임이지만 부안해경서장을 재직했던 만큼, 전북 해상을 잘 알고 있어 빠르게 조직을 안정화시키는 동시에 바다 안전 및 해상치안 확립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양안전 사고예방과 사고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는 물론 황금어장을 넘보는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해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국민들에게 바다에는 언제나 해양경찰이 있다는 인식을 갖을 수 있도록 맡은바 업무에 열정을 쏟아내 내일보다 오늘이 더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신임 박상식(총경) 서장은 정읍 출신으로 부인과 2남을 두고 있으며 금오공과대 학사 ・ 충남대학교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해군 소령 전역 후 1997년 경감 특채로 해양경찰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해양경찰청 조함단 조함지원팀장 ・ 항공기획계장 ・ 사업기획계장 등을 거쳐 2017년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으로 승진한 이후 해양경찰청 해양항공과장 ・ 부안해양경찰서장 ・ 해양경찰청 장비기획과장 등을 역임했다.

 

해경의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꼽히는 박 서장은 탁월한 리더십과 합리적인 업무처리 등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편, 전임 조성철(총경) 서장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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