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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3년 연속 한복문화주간' 선정
10월 셋째 주… '한복오감 in 전주' 주제… 체험 ・ 공연 풍성
이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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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1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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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가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한복문화주간'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5,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올해 한복문화주간인 오는 10월 셋째 주간에 전주한옥마을과 첫마중길 등 2개 권역에서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다채롭게 개최한다.  (지난해 자원봉사자들이 전주경기전 앞뜰에서 한복플래쉬몹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이요한 기자

 

 

 

 

 

전북 전주시가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한복문화주간'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5,00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오는 10월 셋째 주간에 전주한옥마을과 첫마중길 권역에서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기존의 패션쇼와 체험행사 위주의 프로그램에서 탈피해 지속적으로 한복 분야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 문화교육 및 체험 ▲ 전시 ▲ 마켓 ▲ 투어 ▲ 공연 ▲ 패션쇼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행사로 꾸민다.

 

특히 오방색의 비빔밥에서 영감을 받아 '한복오감 in 전주'를 주제로 한복을 보고・즐기고・걷고・사고・배우는 등 전주한복을 경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개막행사와 한복 전시 및 마켓・한복 업사이클링 워크숍 ・ 전통공연 ・ 토크콘서트 ・ 플래시몹 ・ 좀비런 등 13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인과 입문자 및 마니아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올해 한복문화주간 운영을 통해 한복의 일상화를 돕고 한복문화 선도도시로 더욱 발전하는 것은 물론 전주를 대표하는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복 문화주간'은 시민과 여행객에게 한복 착용 문화를 장려하는 동시에 향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 확산 및 지역의 한복문화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문화축제다.

 

전주시 최락기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우리 민족이 사랑하고 즐겨 입었던 한복을 일상화할 수 있도록 전주만의 특별한 한복문화주간을 만들 것"이라며 "한복의 생활화 ・ 산업화 ・ 세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한복문화 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한복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6년 한복착용 문화진흥 조례를 제정하고 한복다울마당을 운영해왔으며 초등학교 한복교육 사업 등 다양한 한복문화 활성화 행사를 진행해왔다.

 

또한 2018년에는 한복문화주간 개막도시로 선정돼 행사를 추진했고 지난해 한복문화주간 운영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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