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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국립감염병연구소 유치 '총력'
정헌율 시장 "전북대 수의과 학생 교육 ・ 연구 보장 상생" 제시
기사입력: 2020/06/16 [12:27]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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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익산시가 국립감염병연구소 유치에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정헌율 시장이 1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역의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 신속하게 유지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뒤 "전북대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유지하며 별도의 국립감염병연구소를 유치하자는 의견에 대한 대안으로 수의대와 관련학과 학생들의 교육과 연구를 보장하는 상생안을 내놓으며 국립감염병연구소 유치를 위해 각 기관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익산시청                                                                                                                                            © 김현종 기자

 

 

 

 

전북 익산시가 국립감염병연구소 유치에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정헌율 시장이 "지역의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 신속하게 유지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1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익산이 국립감염병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한 최적의 지역"이라고 말문을 연 뒤 "전북대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유지하며 별도의 국립감염병연구소를 유치하자는 의견에 대한 대안으로 수의대와 관련학과 학생들의 교육과 연구를 보장하는 상생안을 내놓으며 국립감염병연구소 유치를 위해 각 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익산시가 국립감염병연구소를 유치하게 되면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동시에 전 인류의 생명을 구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전북대 ・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등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국립감염병연구소로 전환하고 질병관리청으로 이관될 경우, 기존 연구 기능이 침해받지 않아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국립감염병연구소의 신속한 유치를 정부에 강력하게 건의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익산시는 동물과 사람 간 서로 전파되는 병원체에 의해 발생되는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기초 연구보장 및 전북대 수의대와 관련학과 학생들의 교육과 연구가 보장될 수 있도록 道와 함께 중앙정부에 요구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립감염병연구소를 익산에 유치하면 중복투자를 방지해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신속하게 설치가 가능한 만큼, 정부가 추구하는 최단 시간 ・ 최소 비용으로 최대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제시했다.

 

또한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주변 부지에 전북대 ・ 원광대와 연계해 도내 보건의료 및 바이오헬스 등의 분야에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고 우수한 인력들이 모일 수 밖에 없어, 향후 진단키트 및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K-바이오 클러스터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또 "전문가들은 익산시가 감염병 연구에 특화된 연구소들을 보유한 지자체이기 때문에 국립감염병연구소 유치 최적지로 평가하고 있다"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동물 실험이 가능한 생물안전차폐시설(ABL-3)을 보유한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와 국내 최초 인수공통 감염병 연구기관인 원광대 인수공통감염병연구센터가 구축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는 인수공통감염병의 한 종류로 ▲ 메르스 ▲ 사스 ▲ 신종플루 ▲ AI(조류인플루엔자) ▲ 광우병 등이 인수공통감염병에 포함되며 사람에게 생기는 신종 감염병의 약 75%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국립감염병연구소 설립을 추진해 공공보건의료 체계와 감염병 대응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익산시는 지난 4월 질병관리본부가 감염병 연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국립감염병연구소 설립 용역을 올해 말까지 추진할 예정이라는 정보 인지 후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절차를 거쳐 지난달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에서 국립감염병연구소 유치를 제안하고 전북도에 건의했다.

 

또한 전북도 ・ 익산시 ・ 전북연구원이 주최한 'Post 코로나-19 국립감염병연구소 익산 유치 정책협력 세미나'를 통해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와 전북대 ・ 원광대 전문 인력을 활용하면 익산이 국가단위 감염병 연구의 최적지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등 지난 1일과 12일 전북대총장 ・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장과 잇따라 회의를 개최해 전북대 요구사항 및 국립감염병연구소 유치의 필요성을 공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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