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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음압 컨테이너 선별진료소' 설치
냉 ・ 난방 겸비… 소독과 환기 10분으로 단축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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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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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고창군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무더위 속에 방호복을 입고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냉・난방이 겸비된 '음압 컨테이너 선별진료소'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25일부터 운영에 돌입한다.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김현종 기자

 

 

 

 

전북 고창군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무더위 속에 방호복을 입고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냉・난방이 겸비된 '음압 컨테이너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오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돌입할 '음압 컨테이너 선별진료소'는 가로 3m・길이 10m・높이 3m 규모로 ▲ 역학조사실 ▲ 진료실 ▲ 검사 채취실 2개 ▲ 의료진 탈의실 ▲ X-ray실로 구성돼 있다.

 

또, 환자 진료공간에 ▲ 음압시스템 ▲ 냉난방기 ▲ 컴퓨터 ▲ 검체보관 냉장고 ▲ 해파필터를 장착한 공기 정화기가 설치됐다.

 

특히 의료진과 환자의 상호 호출 및 통화가 가능한 음향시스템 등이 완비돼 안전성이 더욱 강화됐다.

 

또한 기존 음압 텐트 선별진료소의 경우 검체 채취 후 소독과 30분 이상 환기까지 했어야 됐지만 10분으로 단축되는 등 폭염과 추위 등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아 군민은 물론 의료진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고창군 최현숙 보건소장은 "인근 지역에서 확진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고창 지역도 검사 건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부터 청정지역으로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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