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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8개 해수욕장' 7월 4일부터 순차적 개장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차원, 방역관리자 ・ 현장대응반 운영
이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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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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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7월 4일 전북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도내 3개 시・군 8개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해 8월 16일까지 운영한다.       (주변에 주차장과 숙박시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가족단위로 이용하기에 적합한 곳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전국의 한적한 해수욕장 25선으로 이름을 올린 부안 '모항 해수욕장' 전경)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이요한 기자

 

 

 

 

 

오는 7월 4일 전북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도내 3개 시 ・ 군 8개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해 8월 16일까지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증 지역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각 해수욕장에 방역관리자가 지정되는 등 현장대응반이 구성된다.

 

또, 지난해 대비 5명 증원된 132명의 안전요원 및 방역요원 16명이 신규로 배치되고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거점시설 32개소 역시 운영된다.

 

또한 다중이용시설물인 화장실과 샤워장 등의 소독 ・ 환기와 동시에 손소독제를 비치해 이용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키로 했다.

 

아울러, 해수욕장 주 출입구에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 플래카드와 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15분 간격으로 안내방송을 실시해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해수욕장 이용객이 지켜야 할 생활 속 거리두기 사항은 ▲ 호흡기 증상(기침・인후염 등) 이 있거나 최근 14일 이내에 해외여행을 한 경우 방문 자제 ▲ 마스크 착용 ▲ 사람 간 간격 2m(최소 1m 이상) 유지 ▲ 체액(침・콧물) 배출 금지 ▲ 해수욕장내 음식물 섭취 최소화 하기 등이다.

 

전북도는 지난 26일 3개 시 ・ 군의 방역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6일 코로나 19 대비 해수욕장 실천방안 보고회를 가졌다.

 

고창군은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이용, 방문객의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여부를 확인하고, 군산은 거리두기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실외 샤워시설을 설치하는 등 각 지자체 실정에 맞은 방안들을 추진키로 했다.

 

전북도 농축수산식품 최재용 국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지자체 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철저한 방역으로 도내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해수욕장 개장 시기는 ▲ 군산 선유도 = 7월 4일 ▲ 고창 구시포 ・ 동호 = 7월 9일 ▲ 부안 변산 ・ 격포 ・ 고사포 ・ 모항 ・ 위도 = 7월 11일 등이며 총 8개소에 관리요원 132명과 방역요원 16명이 상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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