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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탄소소재 의료기기 지원센터 구축'
도내 중소기업 제품 다변화… 개발 ・ 국산화 전진기지 기대
기사입력: 2020/06/29 [16:29]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이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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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복지부가 공모한 '탄소소재 생체적합성 의료기기 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선정됐다.

 

이 센터는 국비 60억원 등 총 104억5,000만원을 투입, 전북대학교병원 임상연구 지원센터 인근에 2023년까지 1,400㎡(424평) 규모로 건립해 총 29종의 의료기기 제조시설과 시험평가 장비를 구축, 개발된 의료기기 임상시험과 상품화 기업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전북의 강점인 탄소소재 산업과 전북대학병원 임상연구 기반을 연계한 탄소소재 의료기기 전용 제조 및 성능평가 기반 구축 등을 통해 신제품 개발과 임상시험을 비롯 상용화까지 지원할 수 있는 만큼, 탄소소재 의료기기 신제품 개발 ・ 상용화를 위한 전주기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전주시는 탄소소재 의료기기 지원센터가 완공되면 도내 탄소제품 제조 중소기업의 제품 다변화 및 의료기기 개발과 국산화를 이끌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시장진입을 위한 애로기술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전문 의료기기 분야에서 탄소 소재를 활용, 상용화한 사례가 없지만 향후 이 사업을 통해 시장진입 가능성이 높은 정형외과 및 치과용 의료기기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 전북도 ▲ 한국탄소융합기술원 ▲ KIST 전북분원 ▲ 삼성 서울병원 ▲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 강남 세브란스병원 ▲ 효성 등 관련 기업 등과 산 ・ 학 ・ 연 협력체계를 구축, 의료용 탄소소재 개발부터 중간재 개발 ・ 국산 의료기기 개발 및 상용화를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도 전병순 혁신성장산업국장은 "탄소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가치 창출이 필요한 만큼, 탄소소재 의료기기 지원센터 사업을 통해 도내 탄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고부가치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 ・ 재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대학병원 고명환 교수는 "의료기기 분야에 관심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향상과 애로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도내에서 생산하는 탄소소재와 중간재를 활용한 의료용 소재 개발과 완제품 상용화에 초점을 맞춰 의료기기 부문을 탄소산업의 핵심 분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전주시 신성장경제국장은 "관련 기업들의 창업 및 집적화를 통해 탄소소재를 활용한 신소재 의료기기 산업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 정형외과・치과용 의료기기 시장은 554억 달러(약 60조원) 규모로 인구증가・고령화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며 국내 시장도 약 3조원 규모로 알려졌다.

 

탄소 소재를 활용해 의료기기를 제작할 경우, 기존 금속재(티타늄 등)에 비해 부작용이 없고 X-RAY 투과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선진국에서도 탄소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의료기기를 개발 중이다.

 

외과용 수술기구와 외상 고정장치 ・ 인공관절 ・ 치과용 임플란트 분야 등에 대한 집중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는 실제 의료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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