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계화면 궁안리, 침수피해 걱정 '끝'
대벌배수펌프장 준공… 분당 66루베(㎥) 우수 처리
이한신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20/06/30 [14:25]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전북 부안군 계화면 궁안리 상습침수 구역을 개선하기 위한 정비사업이 완료돼 29일 '대벌배수펌프장' 준공식이 현지에서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권익현(왼쪽에서 두 번째) 군수가 부안군의회 이한수(왼쪽) 의장 및 한국농어촌공사 장비호(오른쪽) 부안지사장 등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권익현 부안군수가 "민선 7기 취임 당시, 선서식에 앞서 장마전선 영향과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 ROON)'의 북상에 따른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피해를 입은 현장을 방문한 뒤 앞으로 군민들의 재선권과 안전 보호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지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고 말문을 연 뒤 "지방재정이 녹록하지 못해 하루빨리 해결할 수 없어서 죄송스럽게 생각했는데 그 고민거리를 해결하는 뜻 깊은 날"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 '대벌배수펌프장'은 수중모터펌프(33㎥/분) 2대가 설치돼 분당 66루베(㎥)의 양의 우수를 뿜어낼 수 있다.                                                                                                           © 이한신 기자

 

   

 

 

 

전북 부안군 계화면 궁안리 상습침수 구역을 개선하기 위한 정비사업이 완료돼 29일 '대벌배수펌프장'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권익현 군수와 부안군의회 이한수 의장을 비롯 산업건설국장 및 한국농어촌공사 장비호 부안지사장과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배수펌프장'이 설치된 이 곳은 저지대로 적은 강수량에도 불구하고 궁안리 일원 약 48ha 농경지가 물에 잠겨 고질적인 상습 침수 지역으로 분류됐다.

 

부안군은 이에 따라, 안전한 영농 환경을 위한 근원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올 3월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에 총 사업비 5억7,800만원을 군비로 전액 지원했고 부안군의회 ・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가 지역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일궈낸 성과여서 각별한 의미가 담겼다.

 

특히, 용 ・ 배수로에 밀집 자생하는 갈대와 수초가 물 흐름을 막아 인근 농경지가 침수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환경 개선 사업도 이뤄졌다.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 '대벌배수펌프장'은 수중모터펌프(33㎥/분) 2대가 설치돼 분당 66루베(㎥)의 양의 우수를 해결할 수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민선 7기 취임 당시, 선서식에 앞서 장마전선 영향과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 ROON)'의 북상에 따른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피해를 입은 현장을 방문한 뒤 앞으로 군민들의 재선권과 안전 보호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지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고 말문을 연 뒤 "지방재정이 녹록하지 못해 하루빨리 해결할 수 없어서 죄송스럽게 생각했는데 그 고민거리를 해결하는 뜻 깊은 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계화면 궁안리 일원 48ha 농경지 침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 직원 모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가 만들어가려는 새로운 부안은, 미래의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공동체로 그것은 시대적 소명이자 군민의 염원인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장비호 부안지사장은 "지역주민의 숙원 사업인 침수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부안군과 부안군의회에 감사를 드리며 물 관리 전문기관으로서 농업인들의 안전한 영농 환경과 풍수해 등의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초록빛 물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