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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임실군… 민선 7기 2주년 성과 (중)
옥정호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사업 행정력 집중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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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0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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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 민 전북 임실군수가 '하나되어 모두가 행복한 임실'을 군정 목표로 출항한 지 2주년을 맞아 "앞으로 2년은 임실의 변화가 완성되는 시기"로 "변화와 혁신의 본격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하며 제시한 '전라북도의 보물' 옥정호를 중심으로 한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 발판인 에코뮤지엄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옥정호 개발 조감도)   / 사진제공 = 임실군청                                                                                                                                           © 김현종 기자

 

▲  민선 6기가 출범한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인 '임실N치즈축제'는 매년 계속되는 대성공과 함께 임실군과 임실N치즈 브랜드를 전국에 알리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수행했다.  (임실치즈테마파크 전경)                           © 김현종 기자

 

▲  심 민 임실군수가 민선 7기 취임과 동시에 ‘주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재해위험을 해소해 생명을 소중히 하는 사람중심의 안전한 임실’을 만들기 위해 각종 기본계획과 지역적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방재계획을 수립,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에 도전한 결과, 도내에서 유일하게 임실 풍수해위험 생활지구 사업비(300억원)를 확보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임실천 전경)                                                                                                                                          © 김현종 기자

 

 

 

 

심 민 전북 임실군수가 '하나되어 모두가 행복한 임실'을 군정 목표로 출항한 지 2주년을 맞아 "앞으로 2년은 임실의 변화가 완성되는 시기"로 "변화와 혁신의 본격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심 군수는 "아직까지 코로나-19 감염증 사태가 종식되지 않아 우려가 남아 있고 긴급재난지원금을 통해 일시적으로 경기 부양 효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지역경제 회복은 여전히 걱정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한 뒤 "남은 2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민생경제 회복과 현안사업의 조기 가시화에 집중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군민들의 믿음과 성원이 있었기에 옥정호를 중심으로 한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 발판을 위한 주요 성과를 일궈낼 수 있었기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코로나-19의 여파로 내년에는 정부의 국비지원이 축소되는 등 세수 결손이 1,000억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직접 발로 뛰며 국비 확보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기에 앞서 민선 7기 2년간의 주요 성과를 되돌아보면 ▲ 5천억원 예산시대 발판 및 대도약 기반 마련 ▲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SOC 시설 구축 ▲ 임실N치즈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및 사계절 축제 확대 ▲ 옥정호 '제1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추진 등을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실군은 '전라북도의 보물' 옥정호를 중심으로 한 섬진강 에코뮤지엄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민선 6기가 출범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280억원의 사어비를 투입, 대형 프로젝트인 '제1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제1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사업과 연계해 옥정호 수변 관광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사업은 옥정호의 수변 및 주변 지형을 활용한 체험 및 체류형 관광자원 개발과 산악레포츠 체험 기반시설 조성 등이 주요 골자다.

 

오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250억원을 투입, 산악레포츠 체험시설과 수변 관광기반시설 등 노후화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 진흥 도모를 위한 개발사업이 추진된다.

 

산악레포츠 체험시설은 ▲ 곡선형 짚라인 ▲ 에코라이더 ▲ 알파인코스터 ▲ 커뮤니티센터 ▲ 휴게 공간 ▲ 요산공원 리모델링 등에 1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자연친화형 체험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115억원을 투입 ▲ 테마공원 ▲ 캠핑장 ▲ 수변데크 ▲ 출렁다리 ▲ 스카이워크 등을 조성해 수변과 생태・산림이 어우러진 체류형 수변 관광기반시설도 구축한다.

 

주요 사업들이 본궤도에 올라설 수 있도록 가장 뚜렷하게 일궈낸 성과는 무엇보다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대도약의 기반인 5천억원 예산시대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임실군은 올해 제1회 추경예산에서 4,687억원을 확보해 5천억원 예산시대를 가시화했다. 심 군수가 군정의 지휘봉을 잡은 2014년 2,886억원과 비교하면 무려 62.4%가 증가한 괄목할만한 성과다.

 

취임 당시부터 재정기반이 열약한 농촌 지역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국가예산과 보통교부세 및 특별교부세 등 외부자원 확보와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 이 같은 빛을 발산했다.

 

심 군수를 비롯 주요 간부들이 한발 더 뛴다는 자세로 전북도와 협력하는 등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국회 예결위 심사에 상정된 국비사업의 감액 방지 및 증액을 위한 당위성 설명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 임실군 노후상수관망 정비(308억원) ▲ 임실 풍수해위험 생활지구 사업비(300억원) ▲ 강진이윤지구하천정비사업(207억원) ▲ 오수 공공하수처리구역 관거개량(157억원) ▲ 임실치즈역사문화관 건립(80억원) ▲ 오수 공공동물장묘시설(50억원) 등 군정 주요 현안을 해결했다.

 

또한 ▲ 농촌협약 시범사업(500억원) ▲ 임실 성가지구 전북형 도시재생 뉴딜(140억원) ▲ 임실읍 행복누리원(120억원) ▲ 임실치즈마을 농촌테마공원(97억원) ▲ 농촌신활력 플러스(76억원) ▲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48억원) ▲ 기초생활거점육성(4개소 = 160억원) 등 굵직굵직한 중앙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지역의 중장기 균형발전 성장을 이끌어냈다.

 

이 밖에도,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임실읍 주민자치센터 ・ 주거지주차장 ・ 국민체육센터 ・ 가족센터를 결합한 ΄임실읍 행복누리원΄이 선정돼 3년간 총 120억원(국비 4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역시,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 오수면사무소 신축 ▲ 국민체육센터 ▲ 공공도서관 ▲ 생활문화센터 ▲ 주거지주차장을 결합한 ΄오수면 행복누리원(100억원)의 선정을 위한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 지난 2년간 ▲ 임실군 노인종합복지관(62억원) ▲ 청소년 문화의 집(42억원) ▲ 임실 행복나눔센터(44억원) ▲ 정신건강 & 치매안심센터(23억원) ▲ 청웅면 복지회관(20억원) ▲ 운암면 복지센터(11억원) ▲ 성수면 전천후 게이트볼장(5억원) 등을 완공했다.

 

오는 8월에 개관을 앞둔 임실공공도서관(55.5억원) 및 12월 준공 예정인 임실군 다목적체육관(76억원)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민선 6기가 출범한 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인 '임실N치즈축제'는 매년 계속되는 대성공과 함께 임실군과 임실N치즈 브랜드를 전국에 알리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수행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태풍 ΄미탁΄과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개막식 인파를 포함, 무려 43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금자탑을 세웠다.

 

'임실N치즈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2019 우수축제를 시작으로 2020 ~ 2021 문화관광축제 지정을 비롯 4년 연속 전라북도 최우수 축제 반열에 오를 정도로 전국 남녀노소가 모두 찾는 대표 지역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 봄 의견문화제(5월) ▲ 여름 아쿠아 페스티벌(7~8월) ▲ 가을 임실N치즈축제(10월) ▲ 겨울 산타축제(12월) 등 지역의 특색에 맞는 사계절 대표축제를 적극 육성 ・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성수산 자연휴양림(53억원에 매입)을 새롭게 조성하고 왕의 숲 ・ 태조희망의 숲 ・ 국민여가캠핑장 등을 조성해 사계절 관광이 통하는 '천만임실'을 만들어 간다는 비전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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