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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유산균 '아토피 피부염 개선' 입증
순창군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국제 학술지에 게재
기사입력: 2020/07/10 [13:12]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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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순창군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과일 발효액에서 분리한 식물성 유산균(특허출원)이 아토피 피부염 병변 및 증상 개선효과가 우수하다는 점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해 관련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순창군청                                                                                                                                   © 김현종 기자

 

 

 

 

 

토종 유용미생물이 아토피성 피부염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전북 순창군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순창 과일 발효액에서 분리한 식물성 유산균(특허출원)이 아토피 피부염 병변 및 증상 개선효과가 우수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건강 기능성 식품 개발에 따른 작용 기전을 연구해 전임상 자료를 획득하기 위해 진행됐다.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논문에 따르면 호서대학교와 공동으로 지난해 3월부터 아토피 피부염에 민감한 NcNga 마우스 모델에 진흥원에서 분리한 Pediococcus acidilactici SRCM102024 균주를 경구 투여한 뒤 5주 동안 아토피 피부염의 상태를 확인했다.

 

특히 연구 결과, 아토피 피부염 증세인 '홍반 ・ 부종 ・ 건조증 ・ 가려움증 ・ 태선화' 등이 시판되는 항염증 스테로이드 제제인 덱사메타손(dexamethasone)에 비해 완화되는 것이 확인됐고 해당 균주를 섭취한 마우스에서는 이러한 증상이 완화됐다.

 

또,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마우스의 장내에서 mucin을 생성하는 미생물인 Akkermentia mucinipila의 분포가 적은 것에 비해 Pediococcus acidilactici SRCM102024 균주를 섭취한 경우 Akkermentia mucinipila의 분포가 증가하는 것을 추가로 확인했다.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Pediococcus acidilactici SRCM102024 균주 섭취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등 장내 미생물균총의 변화에도 영향을 줘 증세가 완화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으로 학술지에 게재했다.

 

정도연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국제 저명 학술지 등재를 통해 전 세계에 한국의 발효미생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토종 발효미생물의 효능 평가에 대한 R&D 연구 및 제품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과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2015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한국형 유용균주 산업화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 토종발효미생물의 피부질환개선 ▲ 항비만 ▲ 면역증강 ▲ 항당뇨 ▲ 항바이러스 등 다양한 분야별 유용미생물 발굴 및 토종 고초균과 유산균의 과학적 우수성 입증에 중점을 두고 상용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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