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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남북철도 특별사진전' 개최
8월 31일까지 총 26점 전시…한국철도 발전사 등
기사입력: 2020/07/13 [17:09]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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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도 발전사와 남・북의 철도연결 및 현대화 노력이 담긴 '남북철도 특별사진전'이 전북 익산역 '맞이방(대합실 = 일본식 한자어)'에 전시된다.                                                                 / 사진제공 = 익산시청     © 김현종 기자

 

 

 

 

 

한국철도 발전사와 남 ・ 북의 철도연결 및 현대화 노력이 담긴 '남북철도 특별사진전'이 전북 익산역 '맞이방(대합실 = 일본식 한자어)'에 전시된다.

 

오는 8월까지 전시될 이번 사진전은 우리나라 첫 철도인 ▲ 경인선 부설 사진(1897년) 등 총 26점이다.

 

특히, 8.15 광복 이후 우리나라 자체 기술로 제작한 최초 증기기관차(1946년) ‘조선해방자호’의 위용 있는 모습과 한국전쟁 당시 파괴된 철교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또, 남북분단의 상흔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등록문화재 제78호)'부터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횡단하는 평화통일 기원 여객 열차 운행 및 6.15 남 ・ 북 공동선언으로 평화 분위기가 고조된 상황에 진행된 남북철도 현지 공동조사 및 도로 연결 기공식 등 한반도의 중요한 철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철도역사 사진전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남 ・ 북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는 남은 길이 15m ・ 폭 3.5m ・ 높이 4m의 마터(MOUNTAIN = 최고속도 80㎞/h)형으로 산악지형에 효율적인 장거리 화물운송용 증기기관차다.

 

한국전쟁 중인 1950년 12월 31일 기관사 한준기 선생이 군수물자를 옮기기 위해 개성에서 평양으로 가던 중 중공군 개입으로 황해도 평산군 한포역에서 후진 운전해 개성역을 거쳐 오후 10시께 경기도 파주 장단역까지 내려왔을 때 멈춰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붉게 녹슬고 부식된 채로 반세기 넘게 비무장지대에 방치됐던 ‘남북분단의 상징물’인 이 기관차는 2004년 2월 6일 문화재로 등록됐고 보존처리작업이 마무리된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를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익산시 황희철 교통행정과장은 "시민들과 익산역 이용객들이 이번 사진전을 통해 남 ・ 북 관계에 있어 철도가 시사하는 바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남북관계가 개선돼 한반도의 철도가 하나로 연결되는 그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익산역 서쪽 복도 벽면(9면)을 활용, 호남의 관문역이자 새만금시대 여객・물류 중심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KTX 익산역의 역사 및 대륙철도 거점역 기원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 홍보관에는 ▲ 시대별 변천사 ▲ 대륙철도 노선도 ▲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검역 관련, 사업 추진현황 ▲ 미래 유라시아 철도시대 사진 등이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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