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가 법원 ・ 검찰청 이전으로 법조타운이 조성된 만성지구에 대규모 상업 ・ 업무시설 입주에 따라, 심화된 주차난 및 불법 주 ・ 정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총 6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올 연말까지 조성한다. (공영주차장 조성 예정부지) / 자료제공 = 전주시청 © 이요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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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만성지구 인근에 총 6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올 연말까지 조성된다.
전주시는 "법원 ・ 검찰청 이전으로 법조타운이 조성된 만성지구에 대규모 상업・업무시설 입주에 따라, 심화된 주차난 및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1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먼저, 만성지구 내 약 2만635㎡ 부지를 활용, 오는 12월까지 6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현재 공영주차장 대상지인 10곳 가운데 법원 ・ 검찰청 주변의 주차장 부지 3개소를 매입 완료한 상태며 이 가운데 1개소(2,258㎡)는 오는 11월까지 65면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나머지 2개소는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또, 토지 매입이 완료되지 않은 나머지 7개소에 대해서도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전북개발공사 및 LH 전북본부와 무상사용 협의가 마무리된 만큼, 올 연말까지 무료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오는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토지를 매입한 후 공영주차장 시설을 구축키로 했다.
전주시는 만성지구에 600면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되면 법원과 검찰청 인근 상업 ・ 업무시설 입주민들의 통행불편 해소 및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준 시민교통본부장은 "공영주차장 조성이 완료되면 만성지구 주차환경이 크게 개선돼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불편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주차공간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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