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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제24회 반딧불축제' 취소
코로나-19 감염증… 추가 확산 방지 위해 결정
기사입력: 2020/07/16 [12:53]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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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인홍(가운데) 전북 무주군수가 16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수도권에 이어 대전과 광주 등 코로나-19 소규모 집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군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오는 9월 5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24회 무주반딧불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는 설명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무주군청     © 김현종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가을 예정된 '제24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전면 취소됐다.

 

전북 무주군은 "수도권에 이어 대전과 광주 등 코로나-19 소규모 집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군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오는 9월 5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던 올해 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황인홍 군수는 긴급 브리핑을 통해 "7월에만 1일 평균 48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심각한 상태"라고 말문을 연 뒤 "가을 대유행까지 예고됨에 따라, 의회와 주민들의 중지를 모아 부득이하게 취소라는 특단의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반딧불축제를 찾는 관광객이 한 해 평균 15만명 정도고 교통의 발달로 전국이 1일 생활권이라는 것까지 생각하면 9일 간의 축제는 충분히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감염증 여파로 침체의 늪에 빠진 관광과 지역경제를 생각하면 안타깝지만 지금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군민안전을 확보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모든 행정력량을 집중하는 동시에 심리방역 방안 모색 및 내년에는 더욱 알찬 축제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양해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축제에 관련된 예산은 코로나-19 대응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투입할 수 있도록 재편성해 개최 취소에 따른 충격을 완화시켜나갈 계획"이라며 "여백으로 남은 시간 역시 반딧불축제의 미래를 고민하고 구체적인 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무주관광 회생 정책 및 감염증 사태 종식 이후의 대책 역시 마련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계절과 테마・관광 트렌드를 고려한 ‘삼삼오오 무주관광 100선’을 비롯 ▲ 적상산성 정비 ▲ 남대천 관광 명소화 ▲ 안성 칠연지구 관광개발 ▲ 구천동 어사길 탐방로 조성 등을 밑거름 삼아 무주관광 발전을 현실화시키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2018・2019 2년 연속 정부지정 문화관광 대표축제 및 전라북도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무주반딧불축제는 올해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으며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무주반딧불축제'는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반딧불이 체험을 중심으로 한 지역문화 ・ 놀이 ・ 각종 공연 프로그램으로 9일간 개최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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