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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동학농민혁명 보드게임' 개발
1차 봉기 이야기 바탕… 중 ・ 고생 흥미유발 성공
기사입력: 2020/07/21 [09:26]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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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고창군이 동학농민혁명을 배경으로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을 개발한 가운데 지난 20일 고창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 동학농민혁명 스토리텔러양성 사업 관계자 등이 참관한 가운데 영선중학교(무장면) 학생들이 '보드게임' 수업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김현종 기자

 

 

 

 

전북 고창군이 동학농민혁명을 배경으로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을 개발했다.

 

21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동학농민혁명을 배경으로 한 보드게임 '동학연대기'를 개발 완료하고 지역 중 ・ 고등학교에 게임 보급을 진행하고 있다.

 

이 보드게임은 고창의 동학농민혁명을 부담 없이 이해할 수 있도록 게임에 역사내용을 적용해 만들었다.

 

특히, 체계적인 학습활동지와 교수자료집을 제작해 각 학교 현장에서 고창 동학농민혁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게임은 동학농민혁명 1차 봉기 이야기를 바탕으로 기본 단계(무장기포 점령)와 고급 단계(전주성 점령)로 구성, 각자 동학농민혁명의 주요 인물들을 맡아 혁명과 연관된 인물과 장소 ・ 사건카드를 모아가는 게임으로 진행된다.

 

예를 들어, 인물 카드에서 손화중 ・ 장소 카드에서 선운사마애불・사건 카드에서 비기탈취를 모으면 된다.

 

게임이 종료될 때까지 연관 카드를 가장 많이 모으거나 가장 많은 수확물을 보유한 사람이 집강소의 집강이 되면서 우승자가 결정된다.

 

고창군청 백재욱 문화예술과장은 "모두가 쉽게 즐기는 보드게임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사에 고창이 얼마나 중요한 곳인지 알리는 동시에 향후 보드게임 운영교사 양성사업을 추진, 동학농민혁명 동학연대기 보드게임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동학농민혁명 정신선양 사업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동학농민혁명의 최고지도자 전봉준 장군의 출생지며 억압받고 학대받던 민초들이 마음을 함께해 보국안민을 생사의 맹세로 삼아 '무장포고문'을 선포하면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연 동학농민혁명의 성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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