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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간부공무원 '성희롱' 예방교육
팀장급 이상 200여명 대상… 외부 전문 강사 초빙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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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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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고창군이 지난 22일 동리국악당에서 간부 및 팀장급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김현종 기자

 

▲  양성평등교육원 이리나 전문 강사가 시청각 자료를 활용, 직장 내 성희롱과 처벌 등 알기 쉬운 사례를 통해 교육의 효과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유기상 고창군수가 "이번 교육으로 상급 공무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남성과 여성의 차이와 다양성을 인정하고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 문화 확산을 통해 밝고 건강한 공직사회를 조성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전북 고창군이 지난 22일 간부 및 팀장급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최근 공직사회의 성희롱 ・ 성폭력 사건이 잇따르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함에 따라, 보다 효과적인 예방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된 가운데 실시됐다.

 

특히 양성평등교육원 이리나 전문 강사 및 전북도청 여성청소년과 청소년팀장을 강사로 초청해 '성희롱 없는 밝은 직장 만들기'라는 주제로 시청각 자료를 활용, 직장 내 성희롱과 처벌 등 알기 쉬운 사례를 통해 교육의 효과성을 증대시켰다.

 

고창군은 지난 5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대면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6~7월 2개월에 걸쳐 행정안전부 인재개발원이 운영하는 사이버교육인 4대 폭력 예방 교육(4시간)을 전 직원이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 직장 내 성희롱 예방을 위해 전 부서장이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매뉴얼을 나눠주고 교육도 진행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이번 교육으로 상급 공무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남성과 여성의 차이와 다양성을 인정하고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 문화 확산을 통해 밝고 건강한 공직사회를 조성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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