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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금산면, 생활지원사 '밑반찬' 나눔
저소득 계층 200세대… 닭곰탕 ・ 겉절이 김치 등 전달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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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2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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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김제시 금산면 생활지원사들이 지난 23일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200세대에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손질한 재료를 이용, 열무와 배추를 곁들인 겉절이 김치를 담그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김현종 기자

 

 

 

 

 

전북 김제시 금산면 생활지원사로 활동하고 있는 맞춤 돌봄 교사들이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200세대에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성암복지센터 소속인 돌봄 교사들은 지난 23일 후원받은 닭고기를 이용, 닭곰탕을 끓이고 열무와 배추를 곁들인 겉절이 등 이른 아침부터 직접 재료를 손질하는 등 밑반찬을 조리하는 분주한 손놀림을 움직이며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땀방울을 흘렸다.

 

특히, 정성스럽게 포장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세대를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는 과정에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등 말벗이 되는 시간을 가져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금산면 생활지원사들이 전달한 이번 밑반찬 나눔 행사는 저소득 소외계층의 가사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봉사자들의 사랑과 정성을 듬뿍 담아 이웃들에게 행복과 희망을 전하는 동시에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금산면 복지안전망의 꽃망울을 터트렸다.

 

이처럼, 어르신과 저소득 계층에 따뜻한 온기(溫氣)를 전하고 있는 금산면 생활지도사들은 밑반찬 전달 및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랑을 묵묵히 실천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노윤태 금산면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 및 면민 모두가 행복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있도록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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