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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식 전북경찰청장… '기부금' 전달
적십자 전북지사에 "범죄피해자 지원에 사용해 달라" 요청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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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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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식(치안감 ・ 왼쪽) 전북경찰청장이 2020년 하반기 치안정감 및 치안감 승진・전보 인사에 경찰청 경무담당관실로 자리를 옮겨 6개월 간 공로 연수가 유력한 상황에 '재임 기간 중에 약속한 사항'을 지키기 위해 27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이선홍(오른쪽) 회장에게 개인적으로 기부금을 전달하며 흐뭇한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김현종 기자                                                                                                                                       © 김현종 기자

 

▲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이선홍(오른쪽) 회장이 기부금을 전달한 조용식(치안감 ・ 왼쪽) 전북경찰청장에게 '희망풍차' 배지를 달아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이선홍 회장이 기탁식에 앞서 "약속을 지켜주신 조용식 전북경찰청장의 배려와 신의에 깊은 경의를 표하고 '나눔의 정신'은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과 같아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라며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범죄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 지원의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조용식(치안감) 전북경찰청장이 환하게 웃으며 "코로나-19 감염증 장기화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범죄 피해자와 사회적 약자 지원에 사용되기를 희망한다"며 "지역경기 위축 과정에 기부문화가 침체돼 안타깝게 생각하고 민들레 홀씨처럼 흩날려 기부문화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는 기탁 배경을 밝히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조용식(치안감) 전북경찰청장이 "적십자사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웃들에게 행복한 나눔 바이러스를 전파하는데 전북경찰 역시 힘을 모아 모두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배려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희망풍차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말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최경용 회원홍보팀장 사회로 '범죄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원'을 골자로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박종술 사무처장이 '우리가 만들어온 희망의 발자취' 사업 현황을 통해 "전북지방경찰청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2015년 7월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뒤 '온(溫) 더하기' 모금 프로그램을 발족, 기업 및 개인을 통해 현재까지 총 2억5,600만원의 기금이 모금됐고 지난 한 해 동안 생계비 ・ 교육비 ・ 병원비 ・ 주거환경 개선 등으로 3,330만원을 59명에게 지원했다"는 설명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이선홍(오른쪽) 회장이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있는 전북경찰청 박헌수(총경 ・ 왼쪽) 정보과장에게 '희망풍차'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도내 '범죄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원'에 사용될 기부금을 전달하기 위해 27일 대한적십자 전북지사를 방문한 조용식(치안감 ・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전북경찰청장이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이선홍(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회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사랑해요'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조용식(치안감 ・ 오른쪽) 전북경찰청장이 27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를 방문해 이선홍(왼쪽) 회장에게 "이임식에 앞서 재임 기간에 약속한 사항을 지켜 매우 행복하게 생각하고 따뜻하게 환대를 해준 마음을 잊지 않겠다"며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방문 하겠다"는 약속을 하며 '석별의 정'을 나누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조용식(치안감) 전북경찰청장이 2020년 하반기 치안정감 및 치안감 승진 ・ 전보 인사에 경찰청 경무담당관실로 자리를 옮겨 6개월 간 공로 연수가 유력한 상황에 '재임 기간 중에 약속한 사항'을 지키기 위해 27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조 청장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3층 회의실을 찾아 이선홍 회장에게 "도내 범죄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원에 사용해 달라"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조 청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감염증 장기화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범죄 피해자와 사회적 약자 지원에 사용되기를 희망한다"며 "지역경기 위축 과정에 기부문화가 침체돼 안타깝게 생각하고 민들레 홀씨처럼 흩날려 기부문화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는 기탁 배경을 밝혔다.

 

특히 "적십자사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웃들에게 행복한 나눔 바이러스를 전파하는데 전북경찰 역시 힘을 모아 모두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배려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희망풍차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타인의 범죄행위로 고통 받고 있는 피해자에 대한 지원은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적인 공감대가 필요한 만큼, 그들이 하루빨리 용기와 희망을 찾아 안정적인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부터 앞장서 주시고 각종 치안정책에 따른 조언을 당부한다"고 요청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이선홍 회장은 "약속을 지켜주신 조용식 전북경찰청장의 배려와 신의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말문을 연 뒤 "'나눔의 정신'은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과 같아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라며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범죄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 지원의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박종술 사무처장은 '우리가 만들어온 희망의 발자취' 사업 현황을 통해 "전북지방경찰청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2015년 7월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뒤 '온(溫) 더하기' 모금 프로그램을 발족, 기업 및 개인을 통해 현재까지 총 2억5,600만원의 기금이 모금됐고 지난 한 해 동안 생계비・교육비・병원비・주거환경 개선 등으로 3,330만원을 59명에게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는 희망풍차 사업을 통해 범죄피해자 가운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 또는 개인을 대상으로 신속한 사회복귀와 경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해 필요한 물품 전달 등 긴급지원 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경찰은 직무특성상 스트레스가 높을 수밖에 없는 만큼, 예방을 위한 심리 상담센터 역시 운영하고 있는 만큼,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용식 전북경찰청장이 개인적으로 기탁한 기부금 전액은 도내 여성 범죄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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