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전주시설공단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시민 제안사업'을 오는 8월 26일까지 29일간 공모한다. (전주시설공단 본부가 둥지를 틀고 있는 '화산체육공원' 전경) / 사진제공 = 전주시설공단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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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설공단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시민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오는 8월 29일까지 진행될 이번 공모는 시설 환경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 참여를 보장해 각종 개선방안과 동시에 공단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통해 예산 운용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전주시설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체육시설과 공원 등 각 시설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사업 또는 적은 예산으로 시민편익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 및 시설 이용에 따른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 등을 제안하면 된다.
다만 ▲ 행사성 사업 ▲ 1년 이상 지속되는 계속사업 ▲ 특정 단체만의 지원을 전제로 한 사업 ▲ 특정 제품 판매를 목적으로 한 사업 등은 공모 대상에서 제외되며 사업비 규모는 총 5,000만원 이내여야 한다.
만일, 5,000만원의 예산이 넘을 경우, 전주시에 사업 추진을 건의할 예정이다.
제안된 사업은 실무부서에서 타당성을 검토한 뒤 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전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전주에서 근무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의견 제출 방법은 전주시설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과 우편 또는 각 시설을 방문해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영지원부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주시설공단 백순기 이사장은 "많은 시민이 제안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편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며 "코로나-19 감염증 장기화 여파로 모두가 시기인 만큼, 시민의 건강 증진과 하루빨리 종식이 선언될 수 있도록 예방수칙 준수 및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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