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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망 2명 ・ 이재민 1,702명 '발생'
주택 ・ 도로 ・ 농경지 '임시복구' 및 중앙정부 차원 '지원' 요청
기사입력: 2020/08/10 [08:20]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 이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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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맛비가 50여일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부터 이어진 강한 빗줄기가 주말 내내 전북지역을 강타하면서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무주군 설천면의 나제통문(羅濟通門)이 범람 위기를 맞고 있다)                                                                                              / 사진 = 김현종 기자     © 김현종 기자

 

▲  지상으로부터 약 1m~1.5m 높이의 벤치에서 토양 및 양액으로 재배하는 부안군 동지면 이한신씨의 스마트팜 딸기 농장이 침수 피해를 입어 바닥에 깔아놓은 피복을 걷어내는 등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 사진제공 = 독자 김승민민                                                                                                                                                       © 김현종 기자

 

▲  지난 7일 제32대 전북경찰청장으로 취임한 진교훈(왼쪽) 치안감이 9일 제방이 붕괴된 남원시 금지면 섬진강 금곡교 인근 마을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한 뒤 강태호(오른쪽) 서장에게 "도내 하천 범람・제방 붕괴・산사태 우려 지역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유관기관과 협조해 신속하게 피해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지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지방경찰청     © 김현종 기자

 

▲  김승수(왼쪽에서 두 번쨰) 전주시장이 지난 9일 제방이 유실된 남부시장 싸전다리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통해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호우피해에 대한 피해 위치와 상황을 상세히 조사하고 이재민에 대한 신속한 물품지원과 임시복구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응급복구를 마치는 대로 체계적인 항구적인 복구 계획을 수립해 시민들을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이요한 기자

 

 

 

 

장맛비가 50여일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부터 이어진 강한 빗줄기가 주말 내내 전북지역을 강타하면서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특히, 장수군 번암면 교동리 한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무너져 내린 토사가 주택을 덮쳐 A씨(59)와 B씨(59・여) 등 부부 2명이 파묻혀 숨졌고 섬진강 제방 100여m가 무너져 남원 금지면 ・ 송동면 ・ 대강면 마을 주민 700여명 등에게 긴급 대피령이 떨어졌다.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오전 7시를 기준으로 이번 집중호우로 도내에서 아직 귀가하지 못한 주민들은 이재민과 일시 대피자를 포함해 모두 1,702명(남원 794명 ・ 진안 421명 ・ 장수 217명 ・ 임실 149명 ・ 순창 107명 ・ 전주 14명)에 이르고 있다.

 

도내 주요 시설 피해 1,080건(공공시설 311건 ・ 사유시설 769건) 등으로 집계된 가운데 정확한 피해 조사와 함께 14개 시・군 곳곳에서 굴삭기를 비롯 기계 지원과 민 ・ 관 ・ 군 등의 인력을 투입, 응급 복구 작업 및 구호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주택 파손 및 침수 피해 612건 ・ 축사 침수 76건(14.7ha) ・ 농경지 침수 14건(8,878ha) ・ 양식장 및 수산시설 침수 6건 ・ 석축 유실 1건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

 

기상청이 밝힌 전북권 누적 강수량 지난 7일부터 9일 오전 3시까지 ▲ 순창 풍산 561.5㎜ ▲ 진안 477.5㎜ ▲ 남원 432.8㎜ ▲ 완주 모악산 421.0㎜ ▲ 무주 덕유봉 373.0㎜ ▲ 임실군 강진면 369.5㎜ ▲ 전주 완산구 362.5㎜ ▲ 장수 333.4㎜ ▲ 군산 선유도 330.5㎜ ▲ 고창군 303.7㎜ ▲ 부안군 줄포면 302.0㎜ ▲ 익산 293.4㎜ ▲ 정읍시 태인면 290.5㎜ ▲ 김제 290.0㎜ 등의 비가 내렸다.

 

전북경찰은 피해발생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해 현장 통제 및 구조 활동 등을 실시한 가운데 112 신고처리 현황은 총 404건으로 ▲ 인명피해 2건 ▲ 교통통제 196건 ▲ 신호기 고장 8건 ▲ 안전사고 198건을 신고처리 했으며 비상근무를 발령, 교통경찰 94명 ・ 경찰차 48대를 동원, 도로침수(언더패스 ・ 지하차도 등) 구역 교통 통제 및 운전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지난 7일 오후 4시, 제32대 전북경찰청장으로 취임한 진교훈 치안감은 첫 공식 업무로 8일 오전 집중호우 관련 대비 상황 점검회의를 갖는 등 하천 범람이 우려된다는 보고를 받고 곧바로 완주군 이서면 마산천을 찾아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행보를 펼쳤다.

 

진교훈 전북경찰청장은 9일 제방이 붕괴된 남원시 금지면 섬진강 금곡교 인근 마을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통해 "도내 하천 범람 ・ 제방 붕괴 ・ 산사태 우려 지역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유관기관과 협조해 신속하게 피해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지시했다.

 

김승수 전주시장도 지난 8일과 9일 350㎜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마을이 침수되고 경사지가 붕괴되는 등 총 94명의 이재민과 477건의 시설피해가 발생하자 ▲ 서서학동 경사지 붕괴 지역 ▲ 제방이 유실된 남부시장 싸전다리 ▲ 토사가 유실된 동부대로 관암교 등의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는 등 백제교 ・ 미산교 ・ 전미동 진기마을 ・ 산정동 행치마을 ・ 팔복 예술공장 등의 조치상황을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호우피해에 대한 피해 위치와 상황을 상세히 조사하고 이재민에 대한 신속한 물품지원과 임시복구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응급복구를 마치는 대로 체계적인 항구적인 복구 계획을 수립해 시민들을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하진 지사는 집중호우로 도민들의 피해가 잇따르자 지난 8일 남원시 금지면 섬진강 금곡교 인근 제방 붕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한 뒤 "이재민 대피와 지원방안 및 복구계획 등 철저한 후속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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