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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유실된 제방' 응급 복구 시작
익산국토관리청… 토사 담긴 마대 쌓는 형식
이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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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8/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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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500㎜가 넘는 폭우로 유실된 전북 남원시 금지면 인근 섬진강 제방에 대한 응급복구가 시작됐다. (순창 연화제 제방 붕괴 현장)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요한 기자

 

 

 

 

지난 8일 500㎜가 넘는 폭우로 유실된 전북 남원시 금지면 인근 섬진강 제방에 대한 응급복구가 시작됐다.

 

전북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섬진강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10일 오전부터 굴삭기 등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제방 응급복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응급복구는 유실된 제방에 토사 등이 담긴 마대를 쌓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최소 2~3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항구적인 복구는 원인분석 및 안전성 등에 대한 전문가 자문 등의 절차를 거쳐 추진된다.

 

한편, 지난 8일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수위가 급상하면서 섬진강댐 계획 홍수위인 197.7m에 근접하자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수문을 열고 방류하는 과정에 남원시 금지면 제방 100m가 유실돼 주택 70가구와 농경지 1,000ha가 침수 피해를 입는 등 3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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