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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상호존중 캠페인' 전개
비대면 방식… 괴롭힘 ・ 폭언방지 골자, 표어 등 공모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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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8/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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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대학교병원이 병원 내 폭력 예방 및 상호존중 문화 정착을 위해 '2020 상호존중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북대학교병원 전경 및 조남천 병원장)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김현종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병원 내 폭력 예방 및 상호존중 문화 정착을 위해 '2020 상호존중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실시될 이번 캠페인은 최근 의료진에 대한 폭행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의료기관 내 폭력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병원 내 폭력 예방에 중점을 두고 고객 ・ 인권경영실이 주최하는 행사다.

 

특히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지난달 16일 시행 1년을 맞은 가운데 직원 간 상호존중 문화를 정착하는 동시에 폭언과 폭행 등 병원 내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 행사로 이뤄진다.

 

특히 ▲ 상호존중 표어 ▲ 뱃지 문구 공모 ▲ 4행시 ▲ 퀴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진다.

 

표어와 뱃지 문구 당선작에 대해서는 포스터와 뱃지 등을 제작해 직원 및 내방객들에게 적극 홍보할 수 있도록 활용할 예정이다.

 

전북대병원 고객 ・ 인권지원실 관계자는 "환자나 보호자 등 내원객에 의한 병원 내 폭언 및 폭행을 예방하고 지난해 시행된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역시 안착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 내에서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정착시켜나가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캠페인을 통해 직원 스스로 괴롭힘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인식의 차이를 극복하고 의료인과 내원객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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