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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 때 힘이 되는 의용소방대!
전북 의용소방대원 '수해복구 지원' 구슬땀
기사입력: 2020/08/13 [15:17]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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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군 의용소방대 김재문・형정이 연합회장을 비롯 남・여 의용소방대원 20여명이 한마음 한뜻으로 각종 밑반찬 등을 정성껏 조리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임시 대피시설인 한누리전당에서 생활한 상평 ・ 하평 ・ 구락 ・ 농원마을 주민 180여 가구 250여명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사진제공 = 장수군청     © 김현종 기자

 

▲  13일 임실군 덕치면 남・여 의용소방대가 생활개선회 회원들과 함께 섬진강 댐 방류 여파로 안방까지 물이 잠겨 토사가 집안에 가득한 상태인 독거노인 세대를 찾아 침수되는 과정에 못쓰게 된 가구와 침구 등을 밖으로 빼내 세척 활동을 펼치는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사진제공 = 임실군청     © 김현종 기자

 

 

 

 

 

전북소방본부 협력단체인 의용소방대원들이 수마(水魔)가 휩쓸어 실의에 빠진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옷소매를 걷고 수해 현장으로 달려가 복구 ・ 지원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13일 현재 도내 10개 시 ・ 군 수해현장에서 ▲ 토사제거 = 9개대 151명 ▲ 세척활동 = 11개대 357명 ▲ 인명구조 수색활동 = 8개대 162명 ▲ 배수작업 및 이재민구호 = 5개대 101명 등 770여명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제방 100m가 유실되면서 주택 70채와 농경지 1,000ha가 침수 피해를 입는 등 3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남원시 금지면의 경우 연일 100여명의 대원들이 흙탕물로 범벅이된 가재도구 정리와 세척 및 비닐하우스 제거와 복구 작업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수군 의용소방대 김재문 ・ 형정이 연합회장을 비롯 남 ・ 여 의용소방대원 20여명은 한마음 한뜻으로 각종 밑반찬 등을 정성껏 조리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임시 대피시설인 한누리전당에서 생활한 상평 ・ 하평 ・ 구락 ・ 농원마을 주민 180여 가구 250여명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쳤다.

 

장수군 개정저수지는 저수량 25만t ・ 길이 177m ・ 높이 21m인 농업용 저수지로 지난 8일부터 9일 오후 1시까지 280여㎜의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축대 일부가 무너지면서 붕괴 위험이 있다고 판단돼 4개 마을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임실군 덕치면 남 ・ 여 의용소방대도 섬진강 댐 방류 여파로 안방까지 물이 잠겨 토사가 집안에 가득한 상태인 독거노인 세대를 찾아 침수되는 과정에 못쓰게 된 가구와 침구 등을 밖으로 빼내는 등 방안 가득한 토사를 제거하는 복구활동을 펼쳤다.

 

김제시 백구 의용소방대는 만경강 및 마산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난산마을과 마전마을 주민 25세대 44명이 긴급 대피한 인근 초등학교에서 개인용품 제공 ・ 식사지원 ・ 잠자리 매트를 제공하는 등 이재민들의 아픔을 보듬었다.

 

이 밖에도, 누적 강수량 515㎜를 기록한 순창군의 경우 섬진강 댐 방류에 따른 주택침수로 30여 가구의 이재민이 발생하자 유등면 의용소방대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식수 ・ 수건 ・ 컵라면 ・ 떡 ・ 음료 등의 물품 제공 및 직접 현장에서 정성껏 조리한 음식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구호활동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선물했다.

 

이처럼, 어려울 때 힘이 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모습은 사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도내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8,200여명의 대원 모두가 자신들이 겪은 아픔처럼 생각하고 이마와 등줄기에서 흥건하게 흐르는 땀방울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지켜본 수해 피해 주민 모두 희망의 끈을 부여잡는 계기로 이어지고 있다.

 

전라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 오형진 회장은 "집중호우와 사상 유례없는 긴 장마로 전국적으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면서 실의에 빠진 주민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복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웃을 위로하고 돕는 것은 의용소방대의 임무인 만큼,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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