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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고용안정일자리센터 '착한소비' 동참
직원 16명… 매월 월급 10% '김제사랑상품권 카드'로 충전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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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8/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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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김제고용안정일자리센터 직원들이 코로나19 감염증 장기화 여파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매월 월급의 10%를 지역화폐로 충전하는 ‘착한소비’ 운동에 동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김현종 기자

 

 

 

 

 

전북 김제고용안정일자리센터 직원들이 코로나19 감염증 장기화 여파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월급의 10%를 지역화폐로 충전하는 '착한소비' 운동에 동참했다.

 

지역화폐인 김제사랑상품권 카드는 금융기관을 통하지 않아도 앱을 통해 카드발급을 받고 충전(구매할인 10%) ・ 잔액 관리 ・ 소득공제(30%) 등 풍성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지역 상가 및 업소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며 가맹점주 역시 환전을 위해 금융기관을 별도로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김제고용안정일자리센터장인 김태환 경제진흥과장은 "코로나19로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들이 매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착한소비 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과 함께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의지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이 매월 지급받는 급료의 10%를 지역화폐로 충전해 경제회복과 지역 골목상권의 매출증대를 견인하기 위해 옷소매를 걷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평소 감염증 차단을 위해 적극 협조하는 등 위기에 빠진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뜻을 모아준 직원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고용안정일자리센터는 ▲ 상용차산업 활성화 지원 ▲ 농식품산업 혁신 및 고도화지원 ▲ 미래형 자동차 신기술 지원사업 등 산업군별 일자리 발굴과 창출 ▲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5년간 3,000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4월 27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과 송하진 전북지사・박준배 김제시장이 업무협약을 체결 한 이후 사무실 구축 및 지역민 채용 등의 절차를 통해 총 18명의 인력이 투입돼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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