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20대 선장 조업 중 추락… 해경 수색
군산 개야도 북서쪽 1.8km 해상, 선박 25척 등 동원
김현종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20/08/21 [15:20]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전북 군산해경이 군산시 개야도 북서쪽 1.8km 해상에서 실종된 20대 선장을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김현종 기자

 

 

 

 

 

해경이 군산시 개야도 북서쪽 1.8km 해상에서 실종된 20대 선장을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21일 오전 3시께 충남 서천 장항을 출항해 개야도 인근에서 조업하던 2.29t급 어선 A호 선장 B씨(26)가 실종됐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인근 해상을 지나던 어선의 선장 C씨(56)가 "A호가 엔진이 켜진 상태로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해경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구조대를 급파해 B씨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조업 도중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경비함정 13척과 민간구조선 12척 및 수중수색팀 등을 동원해 반경을 넓혀가며 수색하고 있다.

 

현지 기상은 초속 4~6m 바람이 불고 있으며 파도는 0.5mㆍ수온은 24도를 유지하고 있다.

 

총 25척의 선박이 사고 지점에서 반경을 넓혀가며 수색을 하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 박상식(총경) 서장은 "내 가족을 찾는다는 마음으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수색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초록빛 물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