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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종교시설 35개소 방역지침' 위반
23일… 232개소 예배 강행ㆍ일부 시설 준수사항 안 지켜
기사입력: 2020/08/25 [13:02]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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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정읍시가 코로나19 감염증 환자가 도내에서 급증하는 등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권고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9월 6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발동했지만 정작 일부 종교시설의 경우 방역지침 준수사항을 일부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읍시청 전경 및 유진섭 시장)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김현종 기자

 

 

 

 

 

전북 정읍시가 코로나19 감염증 환자가 도내에서 급증하는 등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권고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9월 6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발동했지만 정작 일부 종교시설의 경우 방역지침 준수사항을 일부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정읍시에 따르면 최근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증 차단을 위해 지난 23일 현장을 점검한 결과, 35개소가 방역지침을 위반했다.

 

특히 지역 종교시설 288개소(개신교 285곳ㆍ기타종교 3곳) 가운데 무려 232개소가 이날 예배를 강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집합 제한(방역수칙준수) 행정조치에 따라 종교시설에 대한 현장점검반을 편성해 고시문과 방역 강화조치를 안내하는 동시에 비대면 예배를 강력히 권고했다.

 

또,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방역지침 이행을 위해 적용 대상 시설과 업종을 대상으로 현장점검 등을 실시하는 과정에 행정명령을 지키지 않은 사례가 발견될 경우, 형사고발과 함께 구상권 청구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적발된 사업주와 이용자에게는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최대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피로감은 높지만 도내 지역에서도 수도권발 감염 사례가 확산됨에 따라 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시행하는 만큼, 불편이 뒤따르겠지만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코로나19 2단계 상황을 잘 극복해 향후 더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9월 6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실내 50인 이상과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ㆍ모임ㆍ행사가 전면 금지된다.

 

또, 유흥주점ㆍ헌팅포차ㆍ노래연습장ㆍPC방 등 10종의 고위험 시설과 학원ㆍ공연장ㆍ영화관 등 중위험시설 11종의 핵심 방역 수칙 준수도 의무화되고 노인요양병원과 요양시설ㆍ장애인시설에 대한 외부인 면회 금지 및 방문판매업 등의 집합 역시 전면 금지된다.

 

종교시설은 소모임과 식사를 비롯 음식제공을 금지하고 예배는 비대면 온라인 예배로 전환할 것을 권고하는 동시에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집 역시 휴관 및 휴원을 권고했다.

 

다만,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돌봄 등의 필수 서비스는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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